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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변칙적인 간청소의 성공 체험기 이름: 이광열 · 2006-04-27 10:04 · 조회 223
 

 변칙적인 간청소 성공 체험기

 

요즈음 나단체에 간청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 여러가지 이유로 간이 지쳐있거나 약해진

나에게 무언가라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 간청소를 한 후 분유단식을 하기로 결심했다.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없었지만 시도는 해보기로 했다.

 



E-Mart에 가서 백설 퓨어 올리브유 500ml와 오렌지 주스로는 아침에주스 100% 플로리다오렌지 950ml와 구운소금 작은 것과 2리터짜리 싼 생수 2병을 샀다.

인터넷에서는 델몬트 주스를 주장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아침에주스로 하기로 했다.

실패하면 또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다.

 

월요일에는 오후4시부터 물 외의 음식을 끊었다.

물은 오후 10시부터 안 먹었다.

간청소 시간을 바꾼 것은 나의 수면 습관 때문이었다. 나는 최근 2년째 매일 수면제를 먹고 평균 새벽2시에 잠들어 다음날 오전 12시에 일어났었다. 내가 10시에 혼합액을 먹고서 12시경에 잠든다는 것은 지금의 내 상황에선 완전 무리한 것이었다.

 

변칙 1: 대부분의 간청소법에서 말하는 밤 10시 복용을 12시로 늦추었다.

변칙 2: 간청소 전후 평상시와 같이 담배를 피웠고 수면제도 복용했다.

 

나는 화요일 오전 0시에 오렌지주스 90cc와 올리브유 90cc를 500cc 생수병에 담은 후 마구 흔든 후

천천히 마셨다. 오렌지주스와 올리브유가 완전히 섞이지 않아 보기에는 먹기가 약간 두려웠는데

오렌지주스 덕분에 맛은 괜찮았다.

혼합액 먹은 후 똑바로 누워 부동 자세를 취하는데 무려 10분이나 걸렸다.

움직이면 큰일 난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누워서 잠들기 위해 노력하며 자기최면도 하다가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대로 담석이 담낭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그림도 그려보았다. 시계가 뒤 쪽에 있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고 있던 중에 잠이 너무 안 와서 일어나 불을 켜보니 오전 1시 30분 이었다. 담배를 한대 피웠다. 수면제를 안 먹고는 도무지 잠들 수 없다는 생각에 수면제를 물도 없이 씹어서 먹었다. 입 속이 너무 텁텁하여 물을 조금 넣어 입을 행군 후에 목구멍으로 넘겨버렸다. 그리고 또 담배 한대. 언제 잠이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TV가 1 시간 후 자동 종료되게 해놓은 후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웠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침 10시에 억지로 일어났다. 바로 혼합액을 만들어 먹은 후 다시 누웠는데 또 잠이 들고 말았다. 오전 12시~12시30분 경에 잠에서 깨어나 물 1.8리터에 구운소금을 생수병 뚜껑으로 네개의 분량을 넣고 흔든 후 천천히 마셨다.  어떤 글처럼 맥주컵으로 2컵 연속적으로 마시지는 않았다.

소금물을 한번에 70cc 정도를 천천히 마셨다. 다 마시는데 30분 이상 걸린듯하다.

이렇게 천천히 마시니 아무런 불편함도 없이 순조로이 잘 마실 수 있었다.

 

변칙 3: 소금물을 아주 천천히 마셨다. 소금물의 양도 1.8l가 아닌 1.5리터였다

 

소금물을 다 마신 후 한시간 뒤에 소식이 왔다.

설사를 한 후 변기 속을 보고 놀랐다. 검고 푸른 담석이 몇십개가 둥둥 떠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속으로 야호를 외치며 학생을 불러 내 변을 관찰하게 했다. 학생도 놀랐다. 이순간 전까지 학생은 변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담석 나왔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내 담석을 본 후 다음 설사를 할 때 신경을 써보니 보통변이 아닌 작은 염소똥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고 했다. 둘다 간청소에 성공한 것이었다. 그 후 저녁때까지 화장실을 3번 더 갔다. 매번 담석이 나왔다.

네번째 화장실 가서 설사 후에는 바셀린을 항문과 주위에 발랐더니 얼얼함이 줄어 들었다.

바셀린은 3번째 설사 후 약국에 가서 1000원을 주고 100g 짜리를 미리 사둔것이었다.

변기에 든 담석은 걷어내서 두터운 신문지에 올려 놓았다. 원하는 분이 있으면 디카로 찍어 이 사이트에 올리겠다.

 

변칙 4: 처음 혼합액을 먹은 후 다음 혼합액을 먹는 간격이 10시간 이었다.

변칙 5: 혼합액을 3번 먹었다.

 

저녁때 이제 간청소는 끝난 것 같았으나 야릇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지금 올리브유와 오렌지주스가 많이 남아 있으니 혼합액을 한번 더 먹어 보자는 생각이었다.

중간에 정리할 일이 있어서 저녁 8시 30분에 올리브와 오렌지 90cc를 섞어서 또 먹고는 한시간 30분

정도를 누워 있다가 수돗물(생수가 아닌) 1.5리터에 소금을 타서 한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마셨다. 이번에는 30분도 안되어 소식이 왔다. 또 담석이 나왔다. 이 번에는 화장실 가는 빈도가 잦아졌다. 2~3번 정도 담석이 나온 후로는 정말 맹물만 나왔다. 수면제 먹고 잠들기까지 7번 이상 화장실을 간 것 같다.  오늘 간청소로 나온 담석은 총 400 개 이상인 듯 하다.

 

이번 간청소에서 궁금한 것은 몇번째 먹은 혼합액이 가장 효과가 있었냐 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처음 먹은 혼합액이 가장 효과가 큰 것 인 것 같다.

또 소금물의 양도 사람의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1.8리터를 고집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소금물을 30분 이내에 다 마시라는 글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1시간 동안 천천히 먹어도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혼합액을 처음 먹는 시간을 꼭 밤 10시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루 중 언제라도 8시간 동안 금식한 후에 혼합액을 먹어도 되는 것 같다.

밤 열시에 혼합액 먹고 꼭 새벽 6시에 혼합액을 한번 더 먹어야 된다는 룰은 절대적이 아닌 것 같다.

두번째 혼합액을 먹는 시간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조금 바뀌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다.

 

간청소 과정 중 있었던 내 몸의 변화에 대하여 모두 적지는 못햇습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주십시요.

내일부터는 15일 예정으로 분유단식에 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