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절 정 이름: 해피 · 2000-12-11 18:16 · 조회 7
춥네요.
"팽~~하니 춥네요."

추운데 더 추운 詩 한수 드립니다. 으~~~추워
이육사가 만주에서 독립운동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육사는 해방 한해전 북경에서 옥사를 했습니다. 민족시인의 나이 41세

절정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 조차 없다.

이러매 눈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추운겨울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성지연 · 2000-12-11

┼─ 해피(happy@ifasting.co.kr) : 절 정 12/11 ─┼
│ "겨울은 강철로된 무지갠가 보다"

아 멋져라~
함축적인 말로 어찌 저리도 잘 표현했을꼬?

릴레이!!
나나도 한 시~~~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나리쟎는 그 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 맹아리가 옴자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바리지 못할 약속이여.

한 바다 복판 용솟음치는 곳
바람결 따라 타오르는 꽃 성에는
나비처럼 취하는 회상의 무리들아
오늘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

이육사 치고 들어가니까 그곳이 안동닷컴에서 만들은 것이더라구요^^

^^ 부지런하셔라`~
그러고 보니 안동닷컴에 안들어가본지 꽤 되었네요~~ 함가봐야 겠어요~~

휘리릭~~

손시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