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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이틀째- 왼쪽 허리 엉덩이 무릎에 통증 이름: 반은숙 · 2006-06-18 05:22 · 조회 96
어제 하루는 출근을 하는 날이었는데도 무사히 단식을 마쳤다.

그런데 이상하게 왼쪽 귀와 팔과 다리 접히는 부분이 간지러웠다.

집에와서 9시쯤 마그밀 4알을 먹고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질까봐서 일부러 책을 읽다가 12시쯤 잠들었다.

주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을 하고 피곤해서 주말이면 원래 오전 12시 정도까지 잤는데, 오늘은 7시부터 한 시간에 한 번씩 피곤하지 않고 기분 좋게 깨긴 했는데 일부러 10시까지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책을 읽고 목욕탕에 갈 준비를 하는데, 몸에 힘이 없어서 매실 효소에 꿀을 타서 한 잔 마셨다. (어젠 생수와 죽염만 먹었는데, 무리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오늘부터 효소 단식으로 전환했다)

목욕탕에 갈 때까지는 영 힘이 없었는데, 가서 냉온욕을 하고 나니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 피부도 훨씬 부드러워지는 것 같고.. 그래서 기분 좋게 목욕을 하고 친구를 만나서 공원을 산책했다.

목욕탕 갈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통증이 없었는데, 20분 정도 걸으니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하다가 조금 더 지나니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허리와 엉덩이, 무릎에 통증은 없던 것이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가를 할 때에도 왼쪽 골반이 유독 아팠던 것 같다.

3일에서 5일정도까지 단식을 할 생각인데, 이런 반응들이 계속나타나면 단식 기간을 늘려야 하나 싶다.

저번 단식때에는 이틀째 밤부터 3일째까지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 그럴때 냉온욕을 하면 나아진다고 해서 오늘 미리 냉온욕을 한 것인데, 정말로 어제까지 약간씩 있던 두통마저 없어졌다. 울렁거림도 없고...

내 몸에서 어떤 반응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곰곰히 지켜봐야겠다.

 

 

이광열 · 2006-06-18

애초 계획대로 5일을 채우시고 보식에 충실하여 성공하는 단식의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큰 단식의 목표는 이번 단식 성공 후 다음 기회를 노리시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