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 3일째- 이상하게 별 다른 반응이 없다. 이름: 반은숙 · 2006-06-19 05:53 · 조회 165
3일이나 지났는데, 그래서 부모님은 이제 밥 먹을 때가 됐다고 먹으라고 하시는데, 정말로 몸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다.

어제 나타났던 왼쪽 허리와 엉덩이, 무릎 통증도 아침에 일어나니 없어졌다. 가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이 마구 먹고 싶지도 않다.  다만 수박이나 토마토, 딸기같은 과일이 먹고 싶긴 하다. 보식 기간에 수박을 한 조각 먹을 생각으로 버텼다. ^^

쉬는 날이라서 집에서 옷장 정리를 하고 책을 읽고, 2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했는데 운동 할 때에도 힘이 없다거나 이런 증상은 없었다. 오히려 같이 따라나선 엄마가 더 힘들어하셨다.

첫날엔 마그밀 4알, 두째날엔 5알을 먹었는데 변은 아직 보지 못했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을 해야 하는데,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늘은 일찍 잠들고 내일 새벽에 있을 축구 경기를 관람한 뒤 냉온욕을 하고 출근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축구에서 이기면 단식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배가 부르지 않을까 싶다. ㅎㅎ

대한민국 화이팅!!! ^^

박근수 · 2006-06-19

억지로 버티는 게 아닙니다 은숙님

견주어보려는 마음을 푹 쉬게 합니다.
그러면 합당 상응하는 것이 있습니다.

쫗는다고 오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옵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