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 7일째입니다..^^근데 맞는진 몰겠네요.. 이름: 서영호 · 2006-08-01 19:59 · 조회 401
일단 단식을 시작한 계기는 배가 계속 더부룩하고 가스가 많아진것 같고

소화도 잘 안되서 입니다..  일본 유학시절 경제적 문제로 많이 굶어서 굶는덴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별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요 몇년 몸무개도.. 69킬로에서...53킬로 까지 빠졌다가

귀국해서 좀 불규칙 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다시 69킬로까지 불었다가 한 일년 그러다가 다시 60킬로 까지

빼고 그랬습니다.. 몸무게 조절은 자신이 있었기에 별 신경은 안썻는데.고시원에서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루 한끼는 사발면.. 한끼는 시껴먹다 보니.. 속이 많이 안좋아 지고..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걱정되다가

이거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텔레비에서 나오더군요..^^

일단 아는것도 없어서 시작은 대충 했습니다.. 인터넷 좀 뒤져보구요..

첫날은 물만 마셨습니다.  그러다 밤에 힘들어서 우유는 괜찮겠지 싶어서 우유조그만것 하나 사먹고

두째날은 생수하고 소금조금 하고 레모나비슷한 비타민제 먹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딸기 우유하나 주길래

요거는 괜찮겟지 하고 먹엇습니다.

셋째날은 정말 열받더군요.. 3일을 굶었는데 배가 빵빵하고 그데로 입니다..화장실가서도 답답하고 변도

안나오고요ㅠㅠ 활동도 평상시보단 힘이 없었지만 말도 잘하고 할일도 별 무리없이 했죠.. 소화촉진을 위

해서 매실사과주스 파는것 하나 사서 마셨습니다.

넷째날 이곳 사이트를 알게 됐죠.. 아 우유랑 주스 먹으면 안되는구나.. 하고 알았습니다..그리고 마그밀이

란것도 알게되고 바로 구입해서 먹엇습니다.. 그뒤 속이 요동을 치더니.. 계속 물똥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다음날은 아주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두통도 있었구요..

너무 힘들어서 매실주스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그리고 푹잤더니 다음날은 전날 보단 속도 편하고

정신도 맑은듯 하네요.. 그렇게 해서 오늘은 7일째 입니다.

살빼기위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기에.. 아직도 약간의 소금과 비타민은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진

물과 마그밀이구요.. 마그밀도 이젠 고만먹으려 합니다. 넘 힘들면 꿀물을 약간 마시려 합니다.

현재 몸무개는 5킬로정도 빠졌습니다. 워낙 평상시에도 명상을 많이 하고 정신을 중요시해서 인지

단식초보처럼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평소에도 속안좋으면 2틀정도는 굶곤 했거든요.  아 그리고 담배도

끊었습니다. 이제 한 3개월 되가네요...  여하튼 좀더 힘들어져서 다시 살아난 부활의 기쁨? 이란걸

알고 싶네요.. 저의 처음이자.. 멍청했던.. 단식기 이지만.. 잘 마무리 짓고.. 나중의 단식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단식은 앞으로도 좀 더 할까합니다. 정말 이젠 먹지않으면 큰일 나겠다 느낄때까지

요..몸의변화는 예전에 다친 갈비뼈가 다시 좀 아프다가 이젠 괜찮아졌습니다.. 배가 들어가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속이 비었으니 당연 맘도 편하고 속도 편합니다.. 소화가 안되서 받는 스트레스도

없구요.  그리고 아침에 앞이 좀 흐르다고 할까요... 시력저하라고 할까요.. 고런게 약간 느껴지더군요..

찬물로 한번 행궈주니 다식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3,4일째는 눈꼽도 나오더군요

아 오늘 본 소변은 유난히 노랗게 느껴 졌습니다.. 근데.. 비타민제 때문일지도 모르겠죠???

일단.. 오늘까지의 단식기 한번 올려봅니다..

마지막 한마디만 더하면.. 저의 몸이 남과 다른거 같습니다..  굶어도 넘 멀쩡한것 같이 느껴져요..

그래서 첨엔 5일만 할려고 했는데.. 이틀더 늘려서 7일로 변경했는데.. 이것이 좋다고 해야될지

안좋은건지 원..  이상.. 저의 체험기 입니다..

김훈미 · 2006-08-02

원래 오래 굶으면 점점 더 멀쩡해집니다. 단식보다는 복식이 중요하기에 마냥 단식을 하시는건 좀 걱정이 됩니다. 오히려 7일정도 하시고 복식을 정말 철저히 하시는게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서영호 · 2006-08-02

답글과 충고의 말씀 감사합니다... 여친도 그만 하라고 말리는데.. 제가 좀 더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목표를 14일로 연장했습니다.. 다시 나중에 굶는것도 힘드니까요.. 이참에.. 14일정도 굶어서 맑은 정신을 느껴보고 싶네요.. 뭔가 느끼고 깨우칠수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한계를 느낄땐 고만 둘겁니다.. 감사합니다..벌서부터 복식 걱정이 되네요..혼자서 어찌 할런지ㅠㅠ 멀 만들어서 먹을 입장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