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3일째입니다♡ 이름: 문선영 · 2006-09-07 05:48 · 조회 138
아.. 벌써 이틀이 지나가고 3일째 네요~

첫날부터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혹시라도 작심3일도 안될까봐 (괜히 큰소리 쳤다가

삼일도 못버티면 민망하잖아요^^) 이렇게 3일째가 되어 슬며시 저두 글을 남겨봅니다

이틀째 참많이 힘들고 3일째인 지금도 여전히 힘드네요~ 4일째 5일째가 되면 괜찮아 질런지.. 혹 더 힘들어 지는건 아닌지 내심 걱정되네요.

배고픔이 제일 힘들기는 하지만 힘이 슬슬 빠지는것이 학교가는것조차도 헉헉 거리는게 이게 또 배고픔

만만치않게 힘드네요^^ 오늘 그냥 누워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3일짼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요.

몇년사이 살이 너무 많이 쪘고 , 나태해진 내 생활, 변해버린모습만큼 변해버린 내 마음과 내 정신들..

나 스스로 조차 조절하지 못해서 하는일마다 그르치고 있는것 같아 먼가 변화가 필요하다는걸 느끼고

단식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전 몇일을 해야겠다 이런 목표는 아직없어요.

짧게는 10일 길게는 21일 3주간 대충 그렇게 계획하고 있는데, 아마 내 머릿속에

얽힌 실타래가 풀어질쯔음.. 내 마음이 모두 비워져서 새로운 나자신으로 다시 채워갈때쯔음..

단식초기에 느끼는 이 불안감과 내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사라질때쯔음.. 그때가 내가 하는 단식의

마지막날이 될껏 같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는것은 어느정도의 설레임과 용기와 불안감과 책임감과 시련이 있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전 이런 변화를 시도하면서 단식을 내 인생의 하나의 목표로 보았고 거기서 지금 인내심과

기다림이란 아주 중요한걸 배워가고 있어요.  

체험기를 읽으면서 김한기씨가 단식일기를 쓰신글중.. 52년간의 허물을 벗는다 이런표현을 쓰셨던데

참많이 와다았습니다. 전 불과 24년을 살았습니다만.. 결코 이기간이 짧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 25년간의 허물을 처음벗으려고 노력중이네요^^

여기 에서 저와함께 단식을 시도하시는 모든분들..

스스로를 이길줄알며 참된나를 발견하실수 있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박근수 · 2006-09-13

산이 깊으면 울림도 그렇기 마련이지요

참나가 있다면 거짓나도 있을 터 이것을 만나면
세상은 어항속의 물고기..전부 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