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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단식 3일째. 이름: 김혜원 · 2006-10-21 08:35 · 조회 139
4개월간의 만성 두드러기로 생수단식을 3일째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고 고통스럽지 않네요.

한 오년전에도 15일 단식을 한 적이 있엇는데.. 정말 그때 경의로운 체험을 하고 단식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선지.

동생에게 각종 간식과 밥을 해주면서도 음식에 대한 유혹은 거의 없고요.

다만 제가 먹지는 않으면서 남이 먹는 모습은 좋아 보이네요; 하하 자꾸 보고싶습니다. 누군가 무엇 먹는

모습이; 이유가 뭔지 .. 대리만족일까;

그리고 혀에 설태가 끼기 시작했어요. 생수를 2리터 정도 마시고 있는데 오늘 숙변이 조금 나왔습니다.

예전에 단식했을땐 5일쯤에 나왔던거 같은데 이번엔 빠르게 나와서 좀 의외였구요..

물을 그전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5년전 첫 단식에서는 3일째 거의 생사를 넘나들었는데..

오늘은 장도보고 이곳 저곳을 거닐었는데 어지러움조차 없어서 놀랍고요.

다만 생수를 마시는 게 너무 힘이드네요.

생수말고.. 녹차나 보리차만 마셔도 괜찮을거 같은데 몸에 좋지 않을까요?

신기한것은.. 단식을 시작하면서 약을 끊었는데.. 단식 3일만에 두드러기 증상이 말끔히 없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쓸데없는 잠이나.. 잡념도 사라지도 의지를 굳건히 하게되고 자신감을 주니

정신적으로 많이 강해지는 것같아요.

15일까지 지금처럼 힘든다는 마음없이 할 수 있음 좋겠는데.

많은 분들 글 읽으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한번 더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요. 잠시만이라도 ^^

부산남자 · 2006-10-21

녹차나 보리차가 평상시엔 좋은 음료이고 장점만 부각이 되는데 단식중에는 그냥 물이 좋으니 어쩌겠습니까? 그 특유한 약성이 단식중에는 영향을 과도하게 주는지라(녹차는 카페인. 보리차는 찬 성질) 가급적 생수로 견디시길 ... 좋은 일만 생기시길...

해피 · 2006-10-21

의료서비스는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접어두고 두드리기 증상(가려움,발진)을 억제할 약(항알레르기 약)을 처방합니다. 우리는 시간 단위당 고비용의 의사가 한 사람을 앞에 두고 긴 시간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 제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몸에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하면 의사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나의 자발성을 통하여 나 스스로 해야 합니다.
식습관의 변화-아무것이나 너무 많이 먹지 않았는지
생활의 변화-몸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운동, 스트레스관리,.....정서관리)
올바른 단식은 현대를 살아가는 내 몸이 격는 많은 문제를 풀어가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단식 때는 외부 출입을 줄이고 독서와 산책 혹은 벽을 보고 누워있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김혜원 · 2006-10-22

관심 감사드리고..오늘 사일째인데 앞으로 더 잘 버텨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기가 많이 생기네요^^

조광현 · 2006-10-22

혜원씨 잘버티실거에요.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