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가을을 보내면서.......... 이름: 정선희 · 2006-11-09 01:15 · 조회 96
  유난히 짧은 가을이었습니다. 너무 가을을 좋아하는 기분때문에 빨리 가버린 시간이 무척 아쉽습니다.

유리알처럼 맑은 가을 하늘, 금방이라도 물이 들어버릴 것 같은 색색이 단풍나무들 모두들 안녕!........

솜털보다 가벼운 일상을 맛보고 싶어 단식을 시작하려합니다. 유치원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순수하게 오직

맑아지고자 하는 욕심 하나만 붙들고 시작하려합니다.

  선배님들 많은 도움 바랍니다.

그동안에 실패를 수차례 경험한 터라 별로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간은 많은 욕심으로 시작하였고

충동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뭔가 대단한 결과가 있을 거 같아 기대에 한껏 부풀어 시작했다가 음식 앞에 서

면 너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번은 자연스럽게 몸의 흐름에 맡겨보려고 합니다. 지나치게 단식 일정을 정해 무리하게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하지만 앞전의 경우보다는 훨씬 자신감이 있습니다. 단식의 고수 선배들을 믿고 마음에 흔들림이

있을 때는 든든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안심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이 도와주실거죠!..........

좋은 정보 많이 많이 보내 주세요!!!!!

 

부산남자 · 2006-11-09

필요하시면 불러주셔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좋은 일만 생기시길...

해피 · 2006-11-10

단식을 하는 사람들은 명상의 멋을 압니다.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자신의 뇌파를 낮은 파장으로 떨어뜨립니다. 뇌파가 떨어지면(정확히 알파파) 모든 장기가 봄날 산속 뭇새들이 노래하듯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시간이 정지된듯 스스로 즐거운 온 몸을 체험합니다.
이렇듯 단식하는 사람들은 몸의 상태가 내 감정의 상태과 깊이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기일원-理氣一元) 몸이 아프면 생각이 슬퍼지고, 어떤장기가 불편하면 그 특성이 성격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합니다.
몸은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기전을 매우 강력하게 발달시켜 왔습니다. '자기방어력' 이것이 우리가 단식을 매우 준비된 상태에서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단식에 대한 평소의 '멋진욕구'와 실재로 단식했을 때 몸에서 생리적으로 반응하는 '강열한식욕' 사이의 가시밭길을 이기고 갈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때 명상은 찔리는 고통을 덜어주며 단식을 계획된 대로 마치도록 도와 줍니다. 신기학도 속이 비면 명상은 더 빨리 더 깊이 됩니다.
이번에는 성공하는 단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