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님,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조금은 장황한 고민-내지 넋두리-이지만 읽어 주시면 고맙겄네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가 다를 정도로 먹을 것에 대한 집념이 강했습니다. 여름에는 쮸쮸바(옛날에 50원 하던 아이스크림)를 하루 두세 개씩 먹고, 식구들이 다 같이 좋아했던 닭갈비는 일 주일에 두번 꼴로 먹으러 다녔는데, 초등학교 4~5학년 때도 저 혼자 찾아가서 닭 3인분에 면사리 2인분을 먹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천원에 스무 개씩 주던 호떡은 혼자서 10분이면 끝장냈답니다. 중학교 때도 쉬는 시간마다 매점을 들락거리면서 만두며 고로깨 등을 사 먹곤 해서 몸도 통통(내지 뚱뚱)한 데다 방귀냄새가 지독하여 '스컹크'란 별명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군것질도 많이 하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어서인지 '스컹크' 소린 듣지 않았고 돌멩이도 소화시킬 만큼 속에 대한 고민이 없었는데(점점 날씬해짐) 대학 와서 한 동안 술,담배를 배워 남용(?)하며 라면과 과자를 벗삼은 결과(석식의 큰 비중을 차지함) 서서히 위장이 망가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군입대 전날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식중독으로 진찰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더구나 훈련소에서 군기와 함께 얻은 '변비'라는 것이 저를 괴롭히고 있는데, 주일마다 한 번씩, 그것도 분절된 소량의 대변을 보는 것이 고작이였고 지금껏 유산균제나 쾌변요구르트 등의 도움이 없이는 거의 대변을 보지 못할 정도로 이완성 변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200원에 파는 관장약도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 하건만 강박적으로 너무 여러 번 사용한 것 같습니다.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일전에도 술과 튀김 안주를 먹고 급체해서 밥을 먹을 수 없게 된 김에 본능적으로(내지 충동적으로) 단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단식 기간동안 계속 복부팽만감, 특히 명치의 왼쪽하단 부분의 은근히 지속되는 통증이 꾸룩거리는 소리와 함께 끊이지 않았습니다.(단식기간에 4kg 빠져서 56kg이 되었음) 준비되지 않은 보식에 들어가니 오히려 이 통증은 가라앉더라구요. 보식기간에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고 위를 망가뜨린 얘긴 전에 올렸었구요.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상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지금도 과식을 일삼는 경우가 많아 한심한 노릇이면서도-한 편으로는 딱한(?) 노릇이고- 이렇게 단식을 결심할 정도로 위험성을 인식하게나마 되었으니 어떻게든 과식이 원인이 된, 이 오래된 내 안의 원수인 숙변을 빼 내고 식습관을 개선해서 새로 거듭나는 삶을 영위하고 싶은 마음 너무도 간절합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이제 여쭙고 싶은 것은 단식을 하지 않고, 소식을 하면서 관장으로서 숙변을 제거할 수 있을까 하는 것과, 있다면 그 방법을 알고 싶구요.
단식 안내 서적을 읽어 보면 한결같이 아침식사는 신체의 배설작용을 방해하므로 조식폐지를 권장하고 있지만, 의사들이 쓴 건강서적에서는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만 연동운동으로 인하여 쾌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침은 왕같이, 점심은 평민같이, 저녁은 거지 같이 먹으라 하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입니까? 무엇이 진리란 말입니까?~(절규**!!)
저 스스로 아침을 약 2주간 생략해 보니 몸에 기운이 돌지 않아 활력이 없어지던데...
긴 사연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당신을 통하여 무지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기를...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 맞으시고 은혜 받으시고 복 지으시기를. 불교신자시라구요? 그럼 어때요? 부처님은 부처님이고 예수님은 예수님이지.. Merry Christmas!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가 다를 정도로 먹을 것에 대한 집념이 강했습니다. 여름에는 쮸쮸바(옛날에 50원 하던 아이스크림)를 하루 두세 개씩 먹고, 식구들이 다 같이 좋아했던 닭갈비는 일 주일에 두번 꼴로 먹으러 다녔는데, 초등학교 4~5학년 때도 저 혼자 찾아가서 닭 3인분에 면사리 2인분을 먹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천원에 스무 개씩 주던 호떡은 혼자서 10분이면 끝장냈답니다. 중학교 때도 쉬는 시간마다 매점을 들락거리면서 만두며 고로깨 등을 사 먹곤 해서 몸도 통통(내지 뚱뚱)한 데다 방귀냄새가 지독하여 '스컹크'란 별명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군것질도 많이 하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어서인지 '스컹크' 소린 듣지 않았고 돌멩이도 소화시킬 만큼 속에 대한 고민이 없었는데(점점 날씬해짐) 대학 와서 한 동안 술,담배를 배워 남용(?)하며 라면과 과자를 벗삼은 결과(석식의 큰 비중을 차지함) 서서히 위장이 망가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군입대 전날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식중독으로 진찰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더구나 훈련소에서 군기와 함께 얻은 '변비'라는 것이 저를 괴롭히고 있는데, 주일마다 한 번씩, 그것도 분절된 소량의 대변을 보는 것이 고작이였고 지금껏 유산균제나 쾌변요구르트 등의 도움이 없이는 거의 대변을 보지 못할 정도로 이완성 변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200원에 파는 관장약도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 하건만 강박적으로 너무 여러 번 사용한 것 같습니다.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일전에도 술과 튀김 안주를 먹고 급체해서 밥을 먹을 수 없게 된 김에 본능적으로(내지 충동적으로) 단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단식 기간동안 계속 복부팽만감, 특히 명치의 왼쪽하단 부분의 은근히 지속되는 통증이 꾸룩거리는 소리와 함께 끊이지 않았습니다.(단식기간에 4kg 빠져서 56kg이 되었음) 준비되지 않은 보식에 들어가니 오히려 이 통증은 가라앉더라구요. 보식기간에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고 위를 망가뜨린 얘긴 전에 올렸었구요.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상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지금도 과식을 일삼는 경우가 많아 한심한 노릇이면서도-한 편으로는 딱한(?) 노릇이고- 이렇게 단식을 결심할 정도로 위험성을 인식하게나마 되었으니 어떻게든 과식이 원인이 된, 이 오래된 내 안의 원수인 숙변을 빼 내고 식습관을 개선해서 새로 거듭나는 삶을 영위하고 싶은 마음 너무도 간절합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이제 여쭙고 싶은 것은 단식을 하지 않고, 소식을 하면서 관장으로서 숙변을 제거할 수 있을까 하는 것과, 있다면 그 방법을 알고 싶구요.
단식 안내 서적을 읽어 보면 한결같이 아침식사는 신체의 배설작용을 방해하므로 조식폐지를 권장하고 있지만, 의사들이 쓴 건강서적에서는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만 연동운동으로 인하여 쾌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침은 왕같이, 점심은 평민같이, 저녁은 거지 같이 먹으라 하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입니까? 무엇이 진리란 말입니까?~(절규**!!)
저 스스로 아침을 약 2주간 생략해 보니 몸에 기운이 돌지 않아 활력이 없어지던데...
긴 사연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당신을 통하여 무지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기를...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 맞으시고 은혜 받으시고 복 지으시기를. 불교신자시라구요? 그럼 어때요? 부처님은 부처님이고 예수님은 예수님이지..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