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이것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진듯" 이름: 해피 · 2001-01-03 21:45 · 조회 6
너마니님
안녕하세요.
마음이 전달되고 이렇게 같이 의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단식은 아는 것 만큼 성공합니다.
몸의 적응과정은 느린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늘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다가 중단되고 내부의 것을 이용해야하는 몸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너마니님이 몸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너마니님이 몸을 이해하고 느림을 실천해주고 빨리하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단식실천은 마음입니다.
참아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마음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습관에 이끌려 살아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있으니까 먹고(별로 필요하지 않는데도)
입맛이 없어도 먹고
입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구분이 안됩니다.
때가 되니까 먹어야 하고
남이 먹으니까 먹습니다.
이것을 적절히 거절하고 참아 본적이 있을까요?.
이미 오염된 몸은 식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본래의 몸,
건강한 몸은,
우리의 몸은 매우 정교한 식욕조절 메카니즘을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참고 기다리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인내는 이러한 식욕조절 메카니즘을 정상으로 되돌리고자하는 우리의 노력의 일부입니다.

천천히
서서히
아주 서서히
몸을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음식을 대하여 나는 몸은 생각지 않고 함부로하였습니다.
이제 내 몸의 소리에,
몸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감도를 서서히 회복시키자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여기에서 생겨납니다.
몸의 소리에 귀를 귀울일때 몸은 그 즐거움을 되돌려 줍니다.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로소 나는 행복합니다.

너마니님을 믿도록 하겠습니다.

늘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