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眞正見解 이름: 해피 · 2001-01-18 19:24 · 조회 10
근수님
안녕하세요.

"친구의 컴으로 국내 싸이트에 연결이 안 되드라고요(그나 내나 컴맹) 미국[볼티모어]에
있는 친구의 컴과 제 컴으로 메일을 주고받고 싶은 데 뭘 어떻게 하는지"

아마 컴퓨터의 문제였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사이트 연결은 미국에서 미국사이트 연결방법과 완벽하게 동일.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사이트 연결과 한국사이트 연결방법의 차이가 없듯.

영문사이트는 되고 한글사이트 연결이 안되었는지요?.
미국에서 저희들 '나의단식체험기'를 많이 접속하십니다.

메일은 한국의
'다음 - 한메일' < http://www.daum.net>
'드림위즈
'한국야후 등에서 메일 계정을 발급받아서 사용하시면 세계어디서든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 주신 체험기에 정말 감동을 하였습니다.
컴퓨터 실력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닌듯..........
올려주신 책 목록은 정리중에 있습니다.

깊이 숨겨져 있던 서고를 열어 보는 것 같습니다.

眞正見解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근수(mcrane@korea.com) : 다시 현실과 지평에 서서 01/17 ─┼

│ 오늘로 보식 10일(2차 보식 완료)을 별 탈 없이 채웠으니 원 하는 바 대로 된 것같습니다.
│ 어설프고 낯간지러운 글을 "체험기"라 등재하여 주심에(어제 확인) 생광스럽기도 하거니와 받은
│ 성의에 소주 한 잔 올리는 기분으로 대강이나마 경과내역을 들어 보겠습니다.
│ == 신 상 ==
│ -. 이 름 : 朴 根 洙 (43歲) 1남 1녀의 애비
│ -. 방 식: 생수, 표고 혼용
│ -. 기 간 : [ 5일 ] 예비 5일->본단식 5일->1차 회복 5일->2차 회복5일->3차 회복 15일
│ -. 사는데: 대구 북 태전동 함지산 자락끼고
│ -. 하는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건설회사에 다니다가 5년 전 독립만세(건설기계 계통)
│ -. 기호품: 소주 통상1병/일(대화 상대에 따라 3병까지) 담배 1갑/일
│ _. 좌우명: 眞正見解(인간이 마땅히 지녀야 할 참으로 올바른 가치를 찾아내어 가슴에 새겨 실현)

│ == 목 적 ==
│ 1. 매일 술을 즐기는 터라 위장의 휴식기간을 주어 인체 각 기능을 원래대로 환원하여( 臟器청소
│ 를 통하여 몸을 정화) 자연이 내린 인체의 정상컨디션을 회복
│ 2. 신경은 예민하고(眼,耳.鼻,舌,身.意) 마음을 맑게 할 겸
│ 3. 극기력 점검, 부드럽고도 주체적 사고, 인체의 신비 재경험, 입맛회복, 체중조절(66kg->62kg)

│ == 식단내역 ==
│ 날 아침 점심 저녁 기 타
│ -- ---------------------------------------------------------------------------------
│ 1. 평소의 80% 식 사과 2 개 백미 70%식 금주시작
│ 2. 60% 식 70%식 60%식
│ 3. 50% 50% 반공기
│ 4. 무청 약간 30% 밥 3숟가락 구충제 복용
│ 5. 밥 2 숟가락 좌동 사과 반 쪽 마그밀 10알
│ >>>

│ 6. 생수 2그릇 좌동 좌동 껌 사 씹음
│ 7. " " "
│ 8. 표고 우린물 생수 표고 우린물 마그밀 8알
│ 9. " " "
│ 10. " " " 마그밀 5알
│ >>>>

│ 11. 표고 우린물 미음 1컵 표고 우린물 땅콩20알 먹고 혼이 남
│ 12 . " 풀죽 1컵 " 생콩이 구수함
│ 13 . 미음 반 공기 묽은 죽 반 공기 묽은 죽 반 공기
│ 14 . 반 죽 반 공기 좌동 좌동 땅콩 호도 과식인 듯 팽만감
│ 15 . 된 죽 반 공기 " "
│ 16.. 이하 현미 잡곡밥 반 공기 계속 .....
│ >>>>

│ == 신체변화==
│ 날짜 체중 허리 가슴둘레
│ 2000.12.29 66 90 97
│ 2001. 1. 7 62 84 94.5
│ 2001. 1.12 61 83.5 94
│ 정상식으로 돌아 오면(3개월 후) 1~2Kg 불어 날 것으로 예상

│ == 후 기 ==
│ 자연식을 한답시고 점심은 새가 좋아 할 것들만 먹어보는 중입니다[현미쌀, 율무, 생콩,땅콩,호도,
│ 마른미역, 수수 =>총180g 정도] 오늘 콩나물 재배기와 콩, 무씨도 배달되었구요(우리콩 운동본부)
│ 더덕주가 눈 앞에 아른 거리지만 한 숟가락이라도 과식하면 속이 거북한 지라 위장의 질서가 제 자
│ 리 잡을 때 까지 기다려주기로 합니다.

│ 단식기간이 아니라도 책은 늘 가까이 하는 게 좋겠지요 근래에 본 책 중에 아래 것들이 있고요
│ 바꿔 바꿔/박이문 한국호의 침몰/지만원 감염된 언어/고종석 나의인생 나의학문/김원룡
│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오주석 징비록/유성룡 그리스 로마신화/이윤기 성학십도/퇴계 윤사순역

│ 권 할만한 책으로는
│ . 채근담: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살아가면서 마음이 지칠때 한 구절씩 보면 편안해 집니다. 특히
│ 30대 이상 남자들 에게는..
│ . 한국의 정체성/탁석산: 대체로 정확하게 진단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값도 싸고 부피도 얇고..
│ . 우리글 바로쓰기3/이오덕: 만신창이 된 우리글을 조목조목 들어 놓았습니다. 지은이와 동시대를
│ 살고 있음이 무한히 고맙습니다. 사회지도층이나 교사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 이분의 동시집도 읽을만 합니다.
│ . 월든 /h.d 소로우: 동서양 나누어 살아도 인간의 본성은 같구나를 느낍니다 .
│ . 김용옥 시리즈: 이사람 참 아는게 많아요 많이 쓰기도 하고
│ . 김용옥 선생 그건 아니올시다/변상섭: 대 놓고 김용옥을 까는 책입니다 편식하지 마라고..
│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조용히 생각하는 책이죠
│ . 시조 에쎄이/최승범: 마음이 푸근하고 여유로워 집니다. 우리 것의 소중함에 눈 뜹니다.
│ . 유홍준 답사시리즈 외: 상식을 넓혀주고 정신의 허기를 채워줍니다.
│ . 촘스키 끝없는 도전/장영준 옮김: 지적 허기를 채워줍니다 번역투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 . 회색인 /최인훈: 생각하는 소설가입니다
│ . 채만식 전집: 소설 읽는 재미가 아주 그만입니다
│ .꿈길과 말길/최일남 .두물머리/이윤기. 만행/현각. 백제화원/ 함석헌전집/주역/장자/논어...
│ $%%^%&*&&&(*) 허.... 어...... 너무 삐딱하게 나갔네요..
│ 좌우지간 책 읽는 일은 직관력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단식으로 몸과 마음을 닦았으니
│ 의미있는 인생이 되자면 주변의 도움도 있어야 겠지마는 인식의 지평을 여는데는 책만 한 게
│ 없을 듯하여 주책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 위 책들을 보시고 나면 신문은 싱겁고 TV는 시시하고 만들고 제작한 이의 의도를 알아차리게
│ 되고 폼잡고 거들먹 거리는 물건의 속내를 알아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모르면 더 아는 사람
│ 에게 당하게 되지요.

│ 사족: 지난 연말 여행 비수기를 통하여 14박 15일간 미국을 걸쳐 캐나다 땅을 다녀온 일이 있는데
│ 친구의 컴으로 국내 싸이트에 연결이 안 되드라고요(그나 내나 컴맹) 미국[볼티모어]에
│ 있는 친구의 컴과 제 컴으로 메일을 주고받고 싶은 데 뭘 어떻게 하는지.. 대책이 없어 FAX
│ 로 보내고 전화로 의사전달을 하니 번거로운데다 통신요금도 만만하지 않는지라.....
│ 도움주시는분 사례하리다.

│ 해피님! 1차 단식기는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폐를 많이 끼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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