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후 6개월! 그리고 재도전 이름: 하종배 · 2001-01-26 18:44 · 조회 18
1, 2차 단식을 한후 거의 6개월이 다된것 같다. 처음에 약18Kg 정도 빠진 체중에 정화된 몸에서 느껴지는 상쾌함에서 점점 세속의 생활에
젖어들기 시작하면서 단식때의 마음가짐이 점점 허물어 지는것같다.
현재 생수단식 3일차인데 힘은 조금 없지만 6개월전의 그상쾌함 맛보면서 지난 6개월의 일련의 변화를 적으면서단식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
1,2차보식을 마치면 그동안 못먹었던 음식들을 시식(?)하기 시작하고 애주가들은 술을들기 시작한다. 식생활의 변화는 원래 육.해.공을
안가리고 먹었는데 단식후에는 점점 식물과 해물을 좋아 하는 쪽으로 변화는것 같고 지금도 그렇다. 나는 코알레르기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아 왔는데 진짜 단식중과 바로후에는 알레르기가 다 나은것 같았다. 점점 나의 정화된 몸에 변화를 주게 된것은 술인것 같다.
1,2차 보식을 끝내고 한잔의 캔 맥주가 나를 핑 돌게 했으며 진짜 처음 술먹을때 기분 이었다. (평소 주량은 소주1.5병 기분 좋으면 3병임)
평소 주 2~3회에 먹었던 술을 한달정도 참았다가 먹는 술맛이란 정말 좋았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화학주는 안 좋을것 같아 청하및 막걸리를
먹기 시작 하다가 나중에는 술종류 관계없이 먹기 시작 했으며 1차 2차 3차에 걸친 술에 먹는 안주때문에 엄청 폭식이 뒤 따랐던것 같았다.
그렇게 하다 보니 2차보식후 한달정도 지나니까 코알레르기는 다시 시작 되었다. 그렇지만 몸무게의 변화는 술안먹을때 엄청난 운동량
때문에 2kg정도 찐상태로 유지 하고 있었다. 단식의 좋은점은 아무리 폭식을 하더라도 쾌변에다가 다음날 엄청난 배설량으로 몸을 정화
시켜주었다. 폭주를 한후의 다음날에는 기본적으로 2끼정도를 굶었고 한달정도에 걸쳐 38시간 완전 단식을 수행하였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았다.
문제는 작년 10월말부터 시작된 회사의 안좋은 일들과 연말이 겹치면서 연속된 술때문에 운동도 못하고 점점 마음도 나태해 졌었다.
쾨변도 없어 지고 전체적인 몸의 건강상태는 오히려 단식전의 상태 보다 못한것 같았다. 몸무게도 단식바로후보다 6kg정도 쪘다.
이는항상 해피님이 강조한 단식후의 식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이 싸이트에도 Post-Fasting에 관련된 경험담이 많이
실렸으면 한다.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을려고 구정연휴를 이용하여 단식중이다. 현재 나는 무계획속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 일단 감식을 3일을 했고
생수 단식 3일차 이며, 생수단식을 한 10일정도 해 볼려고 하며 무계획이지만 생수단식을 한날수에 따라 1차 2차 보식을 철처히 할려고
한다. 지금 상태는 생수단식 1일차에 어지러움과 골이 아픈것 외에 지금은 너무 좋은 상태다. 또한 몸무게는 벌써 5kg 정도 빠졌다.(힘들더라도
엄청난 운동 덕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