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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디에나 사랑은 존재한다... 이름: 김혜진 · 2001-02-03 11:45 · 조회 2
선미님의 글에 십분 동감합니다.^^
저두 이곳에 오면 따뜻함을 느끼거든요.
왠지 다른 상담코너보다 인간미가 더욱 느껴지구 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주 들어오게 되구...
선미님도 아마 이런 감정을 느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겠죠.^^
꼭 단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두,이곳에 오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같이 올리는 것두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밑거름이라 생각이 되네요.
서로서로 리플도 달아주면서,또 힘을 주는 말도 해주면서...
그렇게 서로 도와가는 화기애애한 장이 되었음 좋겠어요.^^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따뜻한 인간의 정이 느껴지네요.
맞아요.
사랑이란 건 워낙 광범위한 주제라서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살아가면서 겪에 되는 사소한 것들에서 사랑이 싹트구 사랑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곳에서 서로 리플을 달아주면서 관심을 보여주는 것 또한 사랑이구요.
눈을 돌려보면 어디에나 사랑은 잠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동생때문에 많이 속상했었던 모양이네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동생이 마음의 문을 열구 님에게 다가와 주어서 님 말대루 정말 기쁘시겠어요.
아무리 밉구 속을 섞이구 상처를 받아두 결국은 핏줄이라는 거...
그것만큼 무서운 진리(?)도 없는 것 같아요.
저두 제 동생이랑 사이가 참 안좋았거든요.
틈만 나면 서로 으르렁거리구 싸우구 못잡아 먹어 안달이구...^^ㆀ
근데 1월 초에 군대를 갔었죠.
그뒤로,못해준 것들만 생각이 나구 왠지 아쉽구 그랬거든요.
항상 옆에 있다가 없어지니 그 자리가 컸다는게 느껴지구 그래도 같이 있을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바로 혈육의 정,남매의 정이 아닌가 싶었지요.
군대에서 보내온 편지를 받구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그렇게 싸우고 미워하구 헐뜯던 동생이었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긴긴 답장을 썼었죠.
그리구 앞으론,제대하고 나면 좀더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말도 덧붙였었죠.
그게 바로 근본적인 남매의 정인가봐요...^^
남동생도,막상 속상한 일이 생기니까 제일먼저 님을 찾았잖아요.
힘들 때 손을 내밀면 언제나처럼 받아줄 수 있는 존재가 가족이겠죠...
앞으론 지금까지와의 관계보다 더욱 따뜻한 그런 모습으로 지냈음 해요.^^

님두 좋은 꿈 꾸시구요.
효소단식 하루하루 잘 해나가시길 바래요.
앞으로도 쭈욱 님의 글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