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정말 대단하시네여...^^
입을 벌리며,아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님의 글을 읽었어여.
며칠 전에 님의 이름이 간간이 눈에 띈 것 같았는데...
최근엔 자주 올라오네여.
그동안 혼자서 열심히 단식 중이였네여...
그 힘든 과정을 무사히 잘 수행하구 계셔서 존경스럽습니다.
저두 이제 이틀이면 저 자신과의 기나긴 싸움에 들어가겠져.
님의 글을 보니,단식중의 여러 몸의 반응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더군여.
그 표현들을 접하구 있으니 빨리 단식을 해서 저두 하루하루 저의 몸 상태를 체크하구 온 몸과 마음으로 좋아지고 있는 현상들을 체험하구 싶어지더군여.
일지도 하루하루 적어 나가면서 스스로 반성하구 깨닫구...
특히 님의 글과 명선미님의 글이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저 역시,단식을 진행하면서 단식 일지를 올리면 많은 분들이,제가 님들의 글을 보고 그랬듯 힘을 얻구 격려를 받겠져.
그 생각을 하니 정말 단식 무사히 잘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여.
항상 좋은 말씀 아끼지 않으시는 해피님을 비롯하여 근수님,광열님 등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등불이 되는 훌륭하신 분들이 곁에 계시니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듭니다.
님은 절에 들어가실 생각까지 하시는군여.
한 때는 저두,시끄럽구 삭막한 속세를 떠나 조용한 어느 암자에 들어가 하루하루 맘 편안하구 경건한 생활을 하면서,그리구 도도 닦으면서(^^;) 그렇게 얼마간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봤답니다.
행동하는 건 거의 딴판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두 머릿속에 항상 생각이 가득차서 복잡한 현대를,도시를 살아가기엔 넘 지친다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여.
그래서 자주자주 절의 분위기를 생각하곤 했져.
속세에 대한 회의를 품고 느닷없이 머리깎구 절로 들어가는 일반인들을 티비에서 접할 땐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곤 했져.
머리를 자른다는 생각을 하면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하여튼 절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님의 마음 이해가여.
한달 정도 절로 들어가 마음도 가라앉히구 맑은 집중력으로 공부도 하구 육체도 단련시키면 여러모로 심신 수양에 도움 되겠져.
정말 절간으로 들어가실 건지 모르지만 들어가게 된다면 님이 계획한 시간만큼 보람있구 도움되는 그런 날들이 되었음 좋겠네여.
그리구 하시는 공부,앞으로 하실 공부도 착오없이 잘 해나가셨음 좋겠네여.
무척 부럽구 존경스럽기두 하구 그러네여.
전 할 일 없이 밥만 축내구 맨날 집구석에 틀어박혀 컴앞에만 앉아 시간을 보내구 그랬었는데...
단식을 시작하면서 저두 저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구 현재의 저 자신보단 좀 더 긍정적이구 나은 모습을 향해 한걸음 디딘다는 생각으로 심신의 정화를 시켜나가야 할까봐여.
전 단식을 하면서 매일 이곳에 들러 단식 중의 변화나 느낌들을 올려나갈 생각인데...
그렇게 하면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채찍질과 자극이 될 것 같구여.
그리구 그렇게 자주 글을 올리다 보면 님들께서 지켜봐 주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더 꿋꿋하게 잘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여.
소다흰님.
열심히 끝까지 님이 계획한 바,원하는 바 성취하시구여.
이번 단식으로 아주 건강한 심신을 갖게 되길 바래여...
화이팅!^^
┼─ 소다흰(soda0523@hanmail.net) : Breaking is making... 그 고통. 02/05 ─┼
│
│ 앉았다가 일어설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증. 구토증세는 10일째 이후로 사라졌습니다...
│ 하지만 이상하게 몸이 괴롭군요. 알 수 없는 괴로움. 알 수 없는 혼란.
│
│ 어쩌면 예전에 먹을 생각을 하며 견뎠던 단식이 훨씬 더 쉬웠습니다...
│
│ 먹을 생각들이 사라진 이번 단식. 24시간... 그 중 깨어있는 시간.
│ 그 시간들에 무섭게 온갖 잡귀들이 몰려와, 제 머릿속을 뒤흔들고, 쥐어짜고 가고는 한답니다.
│ 긴긴 시간. 속으로 외치죠..' 그래...잡귀들아 뜯어먹을테면 뜯어먹어라. 그래도 난 살아있느니라..'
│
│ 조금 있으면 아침. 아르바이트로 이태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 일부러 몸을 움직이게 만들고, 또 일하는 동안에는 잡념들이 사라지니까요.
│
│ Breaking is making..
│
│ 깨지지 않으면 만들어지는 것도 없겠지.
│ 온 몸이 부수어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부스러져내리는 것을 느낍니다.
│ 급속도로 그동안 굳어져있던 근육이 풀어져내리고, 굽어있던 뼈가 우두둑거리며 펴지며,
│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도 자기들끼리 난리가 났습니다.
│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파서 깨죠..... ㅋㅋ 그래도 괜찮습니다. 제가 나아가는 과정이니까요.
│
│ 몸무게는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뒤틀어져있던 뼈가 펴져서 그런지,
│ 제 골격 자체가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어깨가 좁아지고, 골반이 좁아지고, 무릎이 펴집니다.
│ 피부가 맑아지고,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있습니다. 몸이... 15살때로 돌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
│ 우두득, 우두득....-_-; 실은 무척 괴롭습니다. 방금도 울뻔했죠.. 헛헛.
│
│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으므로.
│
│
│ 3월 말에 시작한 한 달 단식.
│
│ 그때는 어떤 잡귀가 절 찾아와 절 괴롭힐지 기대가 됩니다.
│ 또 제 몸이 어떻게 변해갈지. 그것도 기대가 되는군요.... 점점 몸의 나이가 어려지는 것 같습니다.
│
│
│ 이제 일하러 가야겠군요 ^^ 그럼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 또 놀러오겠습니다.. ┼
입을 벌리며,아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님의 글을 읽었어여.
며칠 전에 님의 이름이 간간이 눈에 띈 것 같았는데...
최근엔 자주 올라오네여.
그동안 혼자서 열심히 단식 중이였네여...
그 힘든 과정을 무사히 잘 수행하구 계셔서 존경스럽습니다.
저두 이제 이틀이면 저 자신과의 기나긴 싸움에 들어가겠져.
님의 글을 보니,단식중의 여러 몸의 반응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더군여.
그 표현들을 접하구 있으니 빨리 단식을 해서 저두 하루하루 저의 몸 상태를 체크하구 온 몸과 마음으로 좋아지고 있는 현상들을 체험하구 싶어지더군여.
일지도 하루하루 적어 나가면서 스스로 반성하구 깨닫구...
특히 님의 글과 명선미님의 글이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저 역시,단식을 진행하면서 단식 일지를 올리면 많은 분들이,제가 님들의 글을 보고 그랬듯 힘을 얻구 격려를 받겠져.
그 생각을 하니 정말 단식 무사히 잘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여.
항상 좋은 말씀 아끼지 않으시는 해피님을 비롯하여 근수님,광열님 등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등불이 되는 훌륭하신 분들이 곁에 계시니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듭니다.
님은 절에 들어가실 생각까지 하시는군여.
한 때는 저두,시끄럽구 삭막한 속세를 떠나 조용한 어느 암자에 들어가 하루하루 맘 편안하구 경건한 생활을 하면서,그리구 도도 닦으면서(^^;) 그렇게 얼마간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봤답니다.
행동하는 건 거의 딴판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두 머릿속에 항상 생각이 가득차서 복잡한 현대를,도시를 살아가기엔 넘 지친다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여.
그래서 자주자주 절의 분위기를 생각하곤 했져.
속세에 대한 회의를 품고 느닷없이 머리깎구 절로 들어가는 일반인들을 티비에서 접할 땐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곤 했져.
머리를 자른다는 생각을 하면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하여튼 절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님의 마음 이해가여.
한달 정도 절로 들어가 마음도 가라앉히구 맑은 집중력으로 공부도 하구 육체도 단련시키면 여러모로 심신 수양에 도움 되겠져.
정말 절간으로 들어가실 건지 모르지만 들어가게 된다면 님이 계획한 시간만큼 보람있구 도움되는 그런 날들이 되었음 좋겠네여.
그리구 하시는 공부,앞으로 하실 공부도 착오없이 잘 해나가셨음 좋겠네여.
무척 부럽구 존경스럽기두 하구 그러네여.
전 할 일 없이 밥만 축내구 맨날 집구석에 틀어박혀 컴앞에만 앉아 시간을 보내구 그랬었는데...
단식을 시작하면서 저두 저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구 현재의 저 자신보단 좀 더 긍정적이구 나은 모습을 향해 한걸음 디딘다는 생각으로 심신의 정화를 시켜나가야 할까봐여.
전 단식을 하면서 매일 이곳에 들러 단식 중의 변화나 느낌들을 올려나갈 생각인데...
그렇게 하면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채찍질과 자극이 될 것 같구여.
그리구 그렇게 자주 글을 올리다 보면 님들께서 지켜봐 주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더 꿋꿋하게 잘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여.
소다흰님.
열심히 끝까지 님이 계획한 바,원하는 바 성취하시구여.
이번 단식으로 아주 건강한 심신을 갖게 되길 바래여...
화이팅!^^
┼─ 소다흰(soda0523@hanmail.net) : Breaking is making... 그 고통. 02/05 ─┼
│
│ 앉았다가 일어설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증. 구토증세는 10일째 이후로 사라졌습니다...
│ 하지만 이상하게 몸이 괴롭군요. 알 수 없는 괴로움. 알 수 없는 혼란.
│
│ 어쩌면 예전에 먹을 생각을 하며 견뎠던 단식이 훨씬 더 쉬웠습니다...
│
│ 먹을 생각들이 사라진 이번 단식. 24시간... 그 중 깨어있는 시간.
│ 그 시간들에 무섭게 온갖 잡귀들이 몰려와, 제 머릿속을 뒤흔들고, 쥐어짜고 가고는 한답니다.
│ 긴긴 시간. 속으로 외치죠..' 그래...잡귀들아 뜯어먹을테면 뜯어먹어라. 그래도 난 살아있느니라..'
│
│ 조금 있으면 아침. 아르바이트로 이태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 일부러 몸을 움직이게 만들고, 또 일하는 동안에는 잡념들이 사라지니까요.
│
│ Breaking is making..
│
│ 깨지지 않으면 만들어지는 것도 없겠지.
│ 온 몸이 부수어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부스러져내리는 것을 느낍니다.
│ 급속도로 그동안 굳어져있던 근육이 풀어져내리고, 굽어있던 뼈가 우두둑거리며 펴지며,
│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도 자기들끼리 난리가 났습니다.
│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파서 깨죠..... ㅋㅋ 그래도 괜찮습니다. 제가 나아가는 과정이니까요.
│
│ 몸무게는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뒤틀어져있던 뼈가 펴져서 그런지,
│ 제 골격 자체가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어깨가 좁아지고, 골반이 좁아지고, 무릎이 펴집니다.
│ 피부가 맑아지고,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있습니다. 몸이... 15살때로 돌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
│ 우두득, 우두득....-_-; 실은 무척 괴롭습니다. 방금도 울뻔했죠..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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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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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말에 시작한 한 달 단식.
│
│ 그때는 어떤 잡귀가 절 찾아와 절 괴롭힐지 기대가 됩니다.
│ 또 제 몸이 어떻게 변해갈지. 그것도 기대가 되는군요.... 점점 몸의 나이가 어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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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일하러 가야겠군요 ^^ 그럼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 또 놀러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