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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단식 도전 향해 일지... 이름: 나 · 2001-02-05 16:51 · 조회 4
늘 아쉬웠던 첫번째 단식을 생각하며 단식에 대한 책들을 3권정도 읽었어여(나.단.체 게시판의 글들은 거의 다 읽었구여~~^^)그리곤 늘 두번째 단식을 꿈꾸어 왔는데... 토요일 새벽 전 같은 남자에게 2번 차였어여... 한번은 그 애의 오해 때문에 아무 영문없이 버림받았구 이번엔 그애가 군대간다구 사귈수가 없대여 친구로 남자구...전 매달렸지여... 나 기다릴수 있다구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에 30분이상 아니 그 이상을 고백하고 매달린거 같아여...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여... 친구들도 다 힘들어서 저 위로 못 해줄거 같아여 친한 친구들..한명은 병원에 입원해서 오늘 문병가야 하구 한명은 돈에 쪼달려서 어제 10만원인가를 빌려달래여(전 저축해논거 하나 없는 여대생인데...ㅠ.ㅜ) 그앤 돈이 전부인 얘인거 같아여 간혹 그얘의 집에 작은 선물을 사들고 가면 나보다 선물을 더 반기는 사람이 되버린거 같아여 전에 딴 친구가 선물없이 갔더니 막 구박(^^;)하더라구여 표정도 안좋고....돈이 사람을 저리 만드나 싶구.... 또 한친구는 늘 받기만하는 친구..내가 늘 챙겨주고 해야 받을 수 있는....정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들 힘들어 하니깐....믿고 의지할 사람들은 정말 가족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여.....그리고 자기 자신.....자신을 계발하세여 ....늘.... 자기 자신의 능력 재능만큼 든든한 재산은 없는거 같아여....(헤~어린 얘가 별 소릴 다 하죠?)
요즘 먹어도 이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여....슬픈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고....
첫번째 차였을때 너무 울어서 이번엔 눈물도 아껴가며 나오네여......
헤헤~~ 죄송~~~~담부턴 저의 단식 일지만 쓸께여~~~~~
표고단식을 할 생각이구요 한 10일정도로 잡구 있구요....1차 ,2차 보식 각각 7일간 잡구 3차 보식은 약 15일 잡구 있답니다....벌써 구충제는 먹었구여~~~ 이제 본단식 들어갈 준비만 하면 돼여~~~ 그럼 늘 해피하세여~~~~^^*

명선미 · 2001-02-05

나~님^^

처음뵙는것 같네여..

남자친구랑 헤어진적이 있는지라 그 슬픈맘은 저도 십분 공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문제...진실하지않은 친구는 가까히 하지않는것이 좋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있었죠..그래도 님의 선물밝히는 친구보다는 훨씬 저에게 힘이 되는 6년 지기였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제가 가장힘들때 남자친구를 뺏어가더이다

뭐 님의 친구도 그럴꺼라는 확신은 없지만 서로 사랑하고 친구의 문제를 자신의문제보다 더 안타까워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구가 아니라면 님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짧게 23년을 산 저의 친구철학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행운같은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서로 더 못주어서 가슴아픈..그 친구....너무 감사하죠

님..단식이야기만 올리지 않아도 되요..사는 얘기..아픔...우리는 읽고 공감하고 안타까워한답니다

서로 만나진 않지만 이런 수단으로...^^

앞으로 님의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도 만만치 않은 수다쟁이라서...^^님의 얘기를 좋아합니다

두서없이 얘기가 길어졌군요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