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건강한 느림을 확보한 자로서 이름: 해피 · 2001-02-05 22:48 · 조회 2
주연님
안녕하세요.

단식은
예비단식
본단식
회복식1차,2차,3차로 나누어 단계를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안정된 환경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단식이 다이어트와 다른 이유는 그 위험부담때문입니다.

단식은 아는 것 만큼 성공합니다.
단식은 마음의 단식을 겸할때 성공을합니다.
마음은 몸을 다드리고 또 건강한 몸은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그 혼연일체를 단식을 통하여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몸따로 마음따로
몸과 마음이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니잘못 내잘못으로 으르렁거리고
쥐어박고 쥐어박히고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단식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위험부담을 감수한다는 것은 내가 변화하고자 하는 출발입니다.

단식기간에는 혼자하는 시간을 늘여야 합니다.
단식기간에는 늘 하지 않던 일들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늘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합니다.

한쪽으로만 치닿던 관성을 멈추고
뒷걸음으로 천천히 움직여 보는 것입니다.
내가 보이고 주변이 보이는 맑은 정신을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주연님의 체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주연님의 힘이 될 것입니다.
멈출수 있는자로서
천천히 걸어갈 수 있는자로서
건강한 느림을 확보한 자로서

늘 좋은 하루되세요.

┼─ 이주연(mercybetty@hanmail.net) : 굳은 의지를 다지며.. 02/05 ─┼
│ 어제는 죽을 먹고 오늘은 아침에는 묽은 죽을 먹었습니다. 된장국물과 함께..^^ (그래도 되는건가요?)
│ 어제 마그밀 3알을 먹었고 오늘은 4알 먹으려구요.
│ 5알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갑자기 많이 먹으면 부작용 생길까봐..^^;
│ 이제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어느정도 사라졌어요.
│ 오늘 아침에 식탁에 제가 좋아하는 떡이 떡하고 올려져 있었는데 그저 '음 맛있겠다.' 하고 말았어요.
│ 예전 같으면 이게 왠 떡이냐 하고 허겁지겁 먹었을 텐데..
│ 이번 단식을 통해서 제 식습관좀 고쳐볼까 합니다.
│ 저는 빨리 먹고, 기름기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요 ㅠ.ㅠ 음식 남기는 꼴을 못봅니다.
│ 지방성분이 많은 걸 먹기때문에 다른사람들 보다 허약하면서 살은 더 찌는 듯 합니다.
│ 이주일 정도 패스트푸드나 튀김(다들 제가 너무너무 사랑했던 음식들..ㅠ.ㅠ)을 먹지 않았더니 이제는 기름기 있는 음식은 못먹을 듯 해요. 느끼해서.. 이제야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할것 같습니다.(저랑 같이 먹다가 느끼해서 못먹겠다고 젓가락 놓아버리는...)

│ 단식 체험기를 죽 읽어봤는데 다들 대단하신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내일 아침에는 미음을 먹을꺼예요. 그리고 점심 이후로 본단식에 들어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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