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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하루 앞두고 경건한 마음으로... 이름: 김혜진 · 2001-02-06 16:00 · 조회 2
오늘은 단식 전 날입니다.
몇시간 전에 마그밀 다섯 알과 구충제를 복용했어여.
2시간 쯤 지나니까 소식이 오더군여.

일을 보는데 느낌으로 숙변이 배출되는 것 같았어여.
왜 숙변은 좀 덜 부드럽잖아여~
이 정도의 표현을 해둘께여.^^;
마그밀 탓인지 속이 허~하게 부어오르는 것 같네여.
느낌이,꼭 뱃속에 바람을 불어넣은 것 같은 그런...
마그밀 탓이겠져?
약간 부글거리는 느낌두 있구여.

150정을 샀었어여.
3천원 하더군여.^^
(근수님의 답변을 생각했었져.
마그밀 가격에 대해 질문했을 때 5천원 한장 내밀면 거스름돈 받을 수 있을거라던~)
근수님의 그때 그 답변 감사했습니다.^^

마그밀을 복용하구 한시간이 지나서 구충제를 복용했습니다.
구충제랑 같이 복용한다는 것이(해피님께서 동시에 먹어두 좋다고 함) 깜박해서
다시 구충제를 집어 넣었져.
마그밀은 씹어먹어두 좋다는 그리구 씹어먹으면 효과가 더 빨리 온다는 근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한알을 씹어 먹어 보았어여.
근데 좀 쓰더군여.^^;
나머지는 물과 같이 먹었져.
물이 잘 안넘어 가서 천천히 한모금씩 한모금씩 마셨더랬져.
물 마시는 것두 힘드네여.^^

이제 저 내일이면 길고 긴 단식여정에 들어간답니다.
여러 님들께서 단식 수기를 올려주고 계시네여.
힘과 자극을 받습니다.
이미 단식 체험수기에 올라있는 글두 최근에만 두세개 되는 것 같구여.
제 글도 언젠가 그곳에 올라갈 날이 있겠져?
그 날을 향해 열심히 해보렵니다.
항상 지켜봐 주세여.
전 단식중에 매일매일 이곳에 들를 예정이에여.
단식 후 보식 기간에두 항상 자유롭구 즐거운 맘,편안한 맘으로 들어와
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가지겠져.
단식을 생각하구 계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좋은 곳을 둘러보구 이곳의 가족이 되었음 하는
마음이 드네여.

벌써 7시가 되었네여.
밤을 새웠답니다.
워낙 야행성이라 밤낮이 뒤바뀐 생활이 잦군여.^^;
님들,오늘 하루도 짜증나는 일보단 웃음 나는 일이 더 많은 그런 날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