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전 오늘 이름: 유은미 · 2001-02-07 08:19 · 조회 2
선미님, 안녕하세여~
선미님의 글에선 씩씩함이 느껴져서 더불어 힘이 납니다.

전 오늘도 힘이 들었어요.
처음의 마음가짐이 흔들린다고 해야하나..?
본단식 3일동안은 정말 열심히 하루세끼 효소를 마셨거든여.
그래서 단식하는 사람같지 않게 평범하게 지낼수 있었는데
오늘은 효소량을 너무 적게 마셨어요.
100ml 좀 안되는거 같네요.
생각은 하고있는데 입에 대고싶은 마음이 전혀 안나네요.
생수 마시는것도 그렇고..
몸이 너무 힘들어하니 우울하기까지하고..
그래서 샤워를 했어요.
온수 받아서 잠깐 담근다는것이 1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구요.
몸이 불어서 때가 밀렸어여.
손으로 슬쩍 문질렀는데두 나오는것이 심상찮아서 타올로 밀었더니 이게 왠일이예여~
정말 1년은 목욕안한 사람처럼 더러운것들이 밀리더라구여.
여기저기 고루 밀고 약 2시간의 샤워를 끝냈답니다.
선미님은 머리감을때 어떤걸 쓰시나요?
전 여전히 샴푸와 린스를 하고 있는데 단식중엔 안좋은거 같아서여.
그걸써서 안좋다라는 증상이 있는건 아니구 안좋을꺼 같단 생각이..

오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어여.
목감기걸렸을때처럼 목이 아파여.
오른쪽 귀도 아프고.
어제까지는 귀에서 귓밥(귀이지가 맞나요?)이 계속 나왔었거든여.
오늘은 귓밥은 없고 아프기만..
귀에서도 노폐물이..??
생수도 잘 안마셔줬더니 입안이 무척이나 텁텁하네여.
참,
효소마실때 입안에 뭐가 끼는것 같은 기분이예여.
본단식 이틀째부턴가여?
입안이 이상해서 거울을 봤더니 어금니쪽에만 치태가 끼어있는거예여.
왜그러져?
그래두 단식하면서 처음 나타나는 증상들이기에 크게 걱정은 안해요.

체중은 어제와 변함없고요,
오늘도 마그밀 5알을 먹었습니다.
생수를 많이 마셔주질 않았더니 어제 마그밀을 먹었더도 화장실엔 1번밖에 못갔습니다.
인위적으로 힘을 주려니 뜻대로 되지 않네요.
괜실 장에만 무리를 준듯~
제 우울함이 안스러웠는지 오늘은 위가 긴장을 풀어주었어요.
다행이죠?

┼─ 명선미(hohomyung@hanmail.net) : 편법은 이제그만^^ 02/06 ─┼
│ 몸무게가 다시 단식하기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어지럼증도 전혀없고...식욕이 돌아오기시작해서 견디기 힘듭니다

│ 아.......야채죽이랑 호박죽이 넘넘 먹고싶네여.....ㅠ.ㅠ

│ 아무래도 편법이 몸에 있는 온갖 찌꺼기를 내보낸건 맞는데.....식욕에 불을 지른듯...

│ 아직 님들의 응원으로 잘 견디고 있지만...우울하네요ㅡ,ㅡ;;;

│ 그래서 낼부텀은 착실하게 정석대로 야채효소만 먹기로 했습니다

│ 가급적 꿀도 줄이고..^^

│ 아참..그리고 저의 소변처럼 나오는 대변에 첨에는 찌꺼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 색도 많이 옅어지고...15일하려고 했는데 이번 편법의 영향으로 20일은 해야할것 같습니다

│ 진정 절제하고 인내하는 단식을 하렵니다^^

│ 단식의 참ㅁ의미를 되새기며.....

│ 제가 옳았는지 글렀었는지는 시간이 흐른뒤에 일수 있겠죠^^

┼ 은미님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