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정월대보름.. 이름: 유은미 · 2001-02-07 08:35 · 조회 2
돌아오는 10일은 아버지께서 회갑 되시는 날이세여.
부모님께서 결혼을 늦게 하시는 바람에 첫째인 언니도 아직 미혼인 상태고..
요즘은 잔치상 잘 안받으시잖아요.
그래서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언니와, 남동생과 함께 조금씩 모아서 성의만 보이기로..
조금전에 여행준비를 다 해드렸네요,
엄마께선 보름인데 함께하지 못한다며 미안해 하시면서
음식들을 미리 준비해 주셨어여. (안그러셔도 되는데.. ^^;)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는 것들이니깐 관심끄고 있었는데,
늦게온 동생 저녁챙겨주다가 결국 오곡밥을 보게됐어여.
하마터면 밥안의 밤에 손댈뻔 했지 머예여..?
어찌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그때 잠깐 '왜 이런 고행을 해야하나..?' 란 위험한 생각이 들더라구여.
식욕이란 본능은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두 바로 정신차리고 내 몸을 살폈습니다.
님들도 대보름이라고 여기저기 널린 고형물들에 현혹되시지 말고
의지를 굳히시길 바래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