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그래,조금만 참아다오... 이름: 김혜진 · 2001-02-07 12:59 · 조회 2
시간상으로 7일...

단식 첫날이 시작된 셈이다.

근데 아직 날도 밝지 않아 벌써부터 꼬르륵 거린다.

걸신들린 사람처럼 퍼먹어 대다가 그제 어제 먹는 양을 줄이고 나니 뱃속에서 비상이

걸렸나보다,훗~

정말 우리 몸은 정직하기두 하지.

맛 좀 봐라,위장아!

아무리 네가 요동을 치구 밥달라구 아우성 쳐두 내 이성이 너의 본능을 앞지르고야 말테니.

머지 않아 교통정리가(?) 되면 그때 조금씩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심스레

먹을 것들을 넣어주마.

더이상 너로 인하여 내 몸과 마음을 다치기 싫다.

조용히 지켜봐 줘.

그리 길지 않을거야...

조금만 참아줘...

조금만 참아주면 너 힘들지 않게 외식 시켜줄께...

그래,그렇게 조금만...

이지현 · 2001-02-07

안녕하세요,혜진님...오늘부터 단식에 들어가셨다구요...우선 축하드립니다!!드디어 자신을 찾는 여행에 동참하셨군요!!부디 오랜 여정끝에 기필코 혜진님 자신을 찾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혜진님의 여행이 앞으로 제가 가야할 떡같은길에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실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