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풍요속의 빈곤... 이름: 이지현 · 2001-02-10 23:37 · 조회 7
마음과 몸이 비워져가면서 점점 눈이 맑아져갑니다.말하지않고 먹지 않음으로써 점점 귀가 밝아집니다.예전에는...아니,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는 내가살고있는 세상이 내 주위가 너무나도 풍요롭다고 생각했습니다.수많은 사람들...수많은 음식들...수많은일자리와 할일들...술과 웃음과..주절주절대는입...지나온 과거의 실수따위는 문제되지않았고.내주변의 맞있는 음식과,사람들은 항상 널려있었다고 생각했으니깐요.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파는 닭꼬치 떡볶기 오뎅등의 거리음식들은 그냥 내가 먹고싶고 배고프면 먹는 그냥 음식이였습니다...
지금의 나는 그것들을 조용히 바라보며...그 음식들이 사람들의 입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는것을보며...많은 생각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마치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듯 그들은 지나가고..나는 가만히 그리고 조용히 떠있습니다.
왜 우리의 소중한 하늘이주신음식을 생기있고 싱싱한 그자체로 먹지않고...방부제를 사용함으로써
생기게된 병균을 또 없애기위해 갖가지 짙은색깔의 양념으로 채색하고...
이제는 그 마무런 심사기준도 없이 그것들은 우리들이가는 발길 어느곳에나 노출되어있습니다...
나는...세상도...사람들도...매우 이기적이라는 생각을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보며 생각하며 걷으로 모른척해야하는 내 자산도 이기적이구요...
음식은...인간의 몸을 만드는 재료입니다.인간의 몸을 만드는 재료에...지금 온갓 방부재와 병균과
그걸 감추기위한 짇은색깔의 양념들이 채색되어...이시대의 인간들이 만들어져가고있습니다...
그것들을 아무생각없이 섭취해가면서...이시대의 인간들역시 온갓 방부재와...병균과...그걸 감추기위한 짇은 채색들로 조금씩 변해가고있지는 않나...
나에게 주춤했던것만큼 조심스러운 단식이 시작되고...눈이 맑아지고..귀가 밝아짐으로써
세상을...주위를...사람들을 ...음식을 보는 눈이 변해가고있습니다..아주..느리게...
그리고 이긴 정화과정이 끝나고 나를만날수있는 자격이 갖추어졌을때...나는 22년만에 재회하게된 나를 놓치지않기위하여..아주 깨끗한것들만 먹고...깨끗한생각만하겠다고...거리의 많은사람들을보면서 나 혼자만 다짐하는건...나역시 이세상에태어나 22년간을 살아온 어쩔수없는 이기적인 인간이기때문일것입니다.
문득 그들 자신들 모두에게 정화와 자기자신을 만날수있는기회가 부여되었으면...하는바램이 듭니다.

해피 · 2001-02-11

지현님은
단식중에 걷기를 실천합니다.

단식은 늘 하지 않던 것을 하는 것입니다.
단식은 가보지 않던 곳을 다른 방법으로 가보는 것입니다.
거리를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많은 생각들이 잘 정리되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었습니다.
지현님에 의하여 잘 정리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지현님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느림
단순한 생활
감사하는 삶
조화로운 삶
조용하지만 파워풀하게 움직이는 내면의 창조력
단식인들이 추구하는 문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못된 음식의 질곡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돕는 지현님이 될 것입니다.

단식인들은 나를 정화하고 주변을 정화하며 사회를 정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지현(wlgus3786@lycos.co.kr) : 풍요속의 빈곤... 02/10 ─┼
│ 마음과 몸이 비워져가면서 점점 눈이 맑아져갑니다.말하지않고 먹지 않음으로써 점점 귀가 밝아집니다.예전에는...아니,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는 내가살고있는 세상이 내 주위가 너무나도 풍요롭다고 생각했습니다.수많은 사람들...수많은 음식들...수많은일자리와 할일들...술과 웃음과..주절주절대는입...지나온 과거의 실수따위는 문제되지않았고.내주변의 맞있는 음식과,사람들은 항상 널려있었다고 생각했으니깐요.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파는 닭꼬치 떡볶기 오뎅등의 거리음식들은 그냥 내가 먹고싶고 배고프면 먹는 그냥 음식이였습니다...
│ 지금의 나는 그것들을 조용히 바라보며...그 음식들이 사람들의 입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는것을보며...많은 생각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 마치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듯 그들은 지나가고..나는 가만히 그리고 조용히 떠있습니다.
│ 왜 우리의 소중한 하늘이주신음식을 생기있고 싱싱한 그자체로 먹지않고...방부제를 사용함으로써
│ 생기게된 병균을 또 없애기위해 갖가지 짙은색깔의 양념으로 채색하고...
│ 이제는 그 마무런 심사기준도 없이 그것들은 우리들이가는 발길 어느곳에나 노출되어있습니다...
│ 나는...세상도...사람들도...매우 이기적이라는 생각을합니다...
│ 그리고 그것들을보며 생각하며 걷으로 모른척해야하는 내 자산도 이기적이구요...
│ 음식은...인간의 몸을 만드는 재료입니다.인간의 몸을 만드는 재료에...지금 온갓 방부재와 병균과
│ 그걸 감추기위한 짇은색깔의 양념들이 채색되어...이시대의 인간들이 만들어져가고있습니다...
│ 그것들을 아무생각없이 섭취해가면서...이시대의 인간들역시 온갓 방부재와...병균과...그걸 감추기위한 짇은 채색들로 조금씩 변해가고있지는 않나...
│ 나에게 주춤했던것만큼 조심스러운 단식이 시작되고...눈이 맑아지고..귀가 밝아짐으로써
│ 세상을...주위를...사람들을 ...음식을 보는 눈이 변해가고있습니다..아주..느리게...
│ 그리고 이긴 정화과정이 끝나고 나를만날수있는 자격이 갖추어졌을때...나는 22년만에 재회하게된 나를 놓치지않기위하여..아주 깨끗한것들만 먹고...깨끗한생각만하겠다고...거리의 많은사람들을보면서 나 혼자만 다짐하는건...나역시 이세상에태어나 22년간을 살아온 어쩔수없는 이기적인 인간이기때문일것입니다.
┼ 문득 그들 자신들 모두에게 정화와 자기자신을 만날수있는기회가 부여되었으면...하는바램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