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1차보식 5일째 이름: oyjlove · 2000-10-05 20:48 · 조회 21
벌써 1차 보식도 마지막인 5일째입니다.

죽은 정량보다 약간(집에있는 커피잔이 커서 *.*;;;)

그래도 한 1-2kg정도는 더 빠진것 같습니다.

몸이 가뿐하니 기분도 좋고 의욕이 넘침니다.

내일 부터는 2차보식에 들어가는데 집근처 수영장에

다니려고 합니다. 또 헬스장도요

아무래도 느슨한 몸매를 추스려야 될것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질문있는데요

3차 회복식때에는 술을 조금은 먹어도 되나요

물론 안주는 고기가 아닌 두부 + 김치 정도로요

조만간 종강파티가 있어서요...

방금도 친구한테 전화오네요 술먹자고요...

2달만에 전화 왔는데....

레지던트인 친구에 의하면 살빼는데에는 굶는게 최고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돌팔이끼가.........

그래도 지금 다이어트중이라 했더니 나중에 먹자고 하더군요

그럼 2차 보식이 시작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나나 · 2000-10-05

2차보식은 며칠로 잡으셨는지요?
적어도 단식이후 1달가량은 먹는 것을 조절하셔야합니다.

만약 이때 필요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면 몸은 요때다 하고 앞전의 비상사태를 기억하고 될수있는한 몸속에 저장하려고 하죠~!

그러니까 단식전의 식사량만큼 하면 체중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많이 먹지않은것 같지만 살이 찌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술을 먹어도 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안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직 3차보식이라함은 한달을 넘기지 않은 기간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의 몸은 깨끗한 정화된 물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술과같은 자극성 강한 것을 넣는다면~~! 치명타겠죠?

참으시는 김에 조금만 더 참으세요~
굳이 날짜로 따져서 한달 넘으면 마셔도된다 그전에는 안된다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이건 어쩌면 경계선 정도라고 보셔도 좋죠~~!

그정도의 기간이라고 못박지는 못하지만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몸은 빠른속도로 새로운 세포로 바뀔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거죠~~!

또한 술뿐만 아니라 술과함께 먹게되는 안주도 무서운 놈이죠~
술은 안주를 부르고 안주는 술을 부르고... 어느듯 자신안의 자제력은 풀어지고 심지어 이런 술과 안주에 대해서도 관대해지죠~~!

절대 금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처음 단식이신데~ 자칫 술이라는 위험요소에 자신을 시험하지 마십시요`~ 그것보다 더 사소한 것에도 순간 넘어가기 쉬우니까 자청해서 술자리를 만들지는 마세요~~

나의 의지력을 테스트해볼 심상으로 술자리를 참석하지 마세요`~

의지력의 테스트장소로는 부적합한 곳일뿐만 아니라~ 백전 백패일 가능성이 다분히 많습니다*^^*

연기하시는 김에 조금만 더 연기하세요~~ 친구분들이나 나머지 모임의 참석하시는 분들도 이해하실 겁니다. oyjlove님의 진심어린 의지만 있다면요~~

모임참석하셔도 술 안하시고 가만히 주위의 친구분들을 바라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실겁니다~~!

전 단식이후 이러한 외부요소에 대해 너무나 태연해진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식사대접이 있어도, 다들 술을 하더라도 저의 의지가 확고하니 아무 심적 갈등도 없더군요~~!

단식이후 가장 좋아진 부분중의 하나죠~~! 예전에는 분위기와 환경에 휩쓸리는 저,이후에 후회하는 일이 많았는데~~!

많이 좋아지더군요~! 그렇다고 독불장군이 되란 말씀은 아니구요`~! 분위기도 타면서 자기에게 흠집내지않는..

말이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 죄송~!

어쨋던 결정은 oyjlove님이 내리시는 거구요~~!(사실 단식 27일 이후에 술먹는거와 30일지나서 술먹는거에 얼마나 큰 차이의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기 만족이며 자기 성취감이겠죠~!)

좋은 하루 되십시요`~!

날이 약간 덥지만~~! 여전히 평화로운 하루가 시작되어 행복하군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