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보식2일째.. 이름: 양은주 · 2001-03-14 23:00 · 조회 7
오늘이 이틀째입니다.
어제는 표고+다시마 우린물을 간간히 마시면서 생수를 마셨습니다.
설탕과, 간장을 넣지 않아도 맛이 괜찮던데요...
어제 밤 늦게 까지(12시까지) 교육이 있었는데.... 조금 힘들었는지
집에가서 씻자마자 깊은잠에 푹들었구요...

오늘아침엔, 생수와 제가 손수만든 무공해 오미자 차를 한잔 마셨구요....
점심엔 현미와백미를 섞어서 아주묽게 만든 죽을 먹었습니다.
된장국물도 같이 먹었는데요,
(재래된장에 배추와 어제 다린 표고물을 섞어 긇인다음 국물만 먹음)
얼마나, 조심스럽게 천천히 꼭꼭씹어서 먹었던지... 죽 반그릇 먹는데 무려 20분이
넘거 걸렸습니다.
죽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우리 농민아저씨들께... 부모님께... 친우들에게...

죽먹고, 설것이 하고, 조금 쉬다가
오늘 장날이라서 장구경 갔다왔어요....
장에가서 상추씨,배추씨,파씨,쑥갓씨 등... 샀지요. 사무실 베란다에 심어볼려구요...

모두 행복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