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제목 없음) 이름: 안정님 · 2001-03-29 00:05 · 조회 2
본단식 삼일째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기운히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에선 정말 일어나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맥이 풀리고 기운이 없었습니다.
간신히 출근해서 좀 쉬고 쉬고 했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 상태인데 구역질도 나오고 어지럽고 목도 부어있어서 열도 나고 합니다.
어제 밤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한 모양입니다. 온몸이 다 쑤시고 아픈것이
물도 마시기 힘들 정도였으니... 그래서 내일은 하루 쉬면서 집에 있을 생각입니다.
원래 생각은 낼 산에 갈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기운이 없으면 그냥 집에서
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전에도 굶기를 잘해서 그리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오늘이 고비인가 봅니다. 하지만 잘해낼거라 믿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끌려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지만 좋아지겠죠..^^
처음 시작할때 생각했던 일들을 못하고 있어 아쉽긴 하지만 남은 기간들 열심히 충실히 보내려고
합니다. 지금 저처럼 단식하고 계신분들도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다들 꿈꾸시는 일들 이루어 질날이 올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