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해피님! 볼 면목이 없네요... 이름: 김혜영 · 2001-03-29 00:19 · 조회 4
해피님 안녕하세요? 제가 단식한다고 글을 몇번 올렸죠?
그동안 계속 실패의 쓴맛만 보고 말았답니다. 제가 체험한 단식은 그리 쉽진 않았어요.
솔직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단식을 시작했었죠. 개강하고 계속 단식할 겨를이 없었어요.
자꾸만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새학기다 보니 이리저리 술자리가 많았죠!
제가 술을 잘 마시진 못하지만 사람들을 좋아하다보니 단식이라걸 깜박 잊고 계속 참석했었죠.
그러다보니 살은 빠지지 않고 자꾸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았어요.
정말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죠! 하지만 그동안 마음의 정리를 많이 했어요.
거의 일주일간은 밥량도 줄이고 술자리도 아예 안가구.... ^^;
지금 단식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단식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자기를 사랑할줄 알고 왜 자기가 단식을 하려고 하는지 정확한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저도 단 한번도 성공하진 못했지만 도움을 청하는 분이 계시다면 능력껏 도와드릴께요.
해피님!! 이번에 제가 단식을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예요!
제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공부가 잘 안되네요... 마음도 비우고 머리도 식힐겸 해서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꼭 성공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은 마른 여자 안좋아해요.
통통녀를 많이 좋아하고 교수님들도 뭐라고 하진 않죠! 헤헤^^
그럼 멋진 하루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