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그래도 이제 곧 4월이 옵니다.
그리고 전 오늘부터 비로소 회복식을 시작하였습니다.
8일 동안의 생수단식, 그리고 3일 동안의 야채효소,...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 오늘부터 뭔가를 먹게 되는구나.... 하지만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아침까지는 아직도 수저로 뭔가를 떠먹는 일이 서먹하게 느껴저서 생수 한컵으로
대신했구... 점심 나절이 다 되어서야 어제 저녁 물에 담가 놓은 찹쌀 현미로 묽은
죽을 쑤어 반공기 정도 먹었습니다. 현미는 '한살림'에서 주문한 유기농산물을
사용했구요, 저녁에도 그것으로 한 끼를 때우고 나니 정말 갑자기 너무 많이 먹은
듯한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입이 너무 느끼한 듯해서 야채효소를 반컵 마셨습니다.
사실 단식을 하며 보니까 밥 한숟갈의 유혹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 앞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서툰 수저질을 하다가 상위에 흘리는 밥 알갱이나 김 한조각...
또는 포기 김치를 썰다 남은 짜투리... 뭐 이런 을 보다 군침을 흘린 적이 몇 번
있었답니다. 저걸 주어 먹어... 말아? 하는 갈등 속엔 까짓 것 한번 먹는다고
어떻게 될까? 하는 악마같은 생각이 굴뚝같았답니다.
앞으로도 한참의 어려운 고비들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낮에도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가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오늘처럼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는 날은 더욱 그렇구요.
집에서 기체조와 맨손운동 등으로 때울 수밖에 없죠.
요즘도 산책을 좀 오래했다 싶으면 허리가 몹시 아프고 다리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변은 야채효소를 먹은 이후부터 아직 한번도 보지 않았구요,
잠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피부도 보송보송....
1차, 2차, 3차의 회복식을 생각하니 처음 단식을 결심했을 때보다도 더
길고 긴 터널을 지나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본단식 때도 그러했듯 산을 오르듯 눈앞의 한 발 한 발을 보며 그저
묵묵히 가는 수밖엔 없겠지요.
여러분... 저와 함께 가고 계신 여러분...
힘내세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그래도 이제 곧 4월이 옵니다.
그리고 전 오늘부터 비로소 회복식을 시작하였습니다.
8일 동안의 생수단식, 그리고 3일 동안의 야채효소,...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 오늘부터 뭔가를 먹게 되는구나.... 하지만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아침까지는 아직도 수저로 뭔가를 떠먹는 일이 서먹하게 느껴저서 생수 한컵으로
대신했구... 점심 나절이 다 되어서야 어제 저녁 물에 담가 놓은 찹쌀 현미로 묽은
죽을 쑤어 반공기 정도 먹었습니다. 현미는 '한살림'에서 주문한 유기농산물을
사용했구요, 저녁에도 그것으로 한 끼를 때우고 나니 정말 갑자기 너무 많이 먹은
듯한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입이 너무 느끼한 듯해서 야채효소를 반컵 마셨습니다.
사실 단식을 하며 보니까 밥 한숟갈의 유혹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 앞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서툰 수저질을 하다가 상위에 흘리는 밥 알갱이나 김 한조각...
또는 포기 김치를 썰다 남은 짜투리... 뭐 이런 을 보다 군침을 흘린 적이 몇 번
있었답니다. 저걸 주어 먹어... 말아? 하는 갈등 속엔 까짓 것 한번 먹는다고
어떻게 될까? 하는 악마같은 생각이 굴뚝같았답니다.
앞으로도 한참의 어려운 고비들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낮에도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가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오늘처럼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는 날은 더욱 그렇구요.
집에서 기체조와 맨손운동 등으로 때울 수밖에 없죠.
요즘도 산책을 좀 오래했다 싶으면 허리가 몹시 아프고 다리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변은 야채효소를 먹은 이후부터 아직 한번도 보지 않았구요,
잠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피부도 보송보송....
1차, 2차, 3차의 회복식을 생각하니 처음 단식을 결심했을 때보다도 더
길고 긴 터널을 지나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본단식 때도 그러했듯 산을 오르듯 눈앞의 한 발 한 발을 보며 그저
묵묵히 가는 수밖엔 없겠지요.
여러분... 저와 함께 가고 계신 여러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