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안길 성 있는 사연 이름: 박근수 · 2001-04-17 06:38 · 조회 2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구요?.... 정선님...
첫 타석에 만루 홈런이라..... 평소 소양이 되어먹지 않으면 힘든 결과이지요.

푸른 하늘에 기러기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나
담 벼락에 싹 틔운 꽃을 만지고 픈 거나 간에 감동할 거는 우리 주변에
흔 천지로 널여 있건 마는 단식한 눈에 더 잘 보이게 되니 우리는 또
단식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느 것이 인생] 이라고
말씀할 지도 모르겠네요^^..... 혼자 느끼기 왠지 미안한 즐거움이 있지요
단식을 제대로 꿰기만 하면....

우리 배꽃에
벌이
꿀 빨아 먹자 꿀 빨아 먹자 꿀 빨아 먹어
하면서 서로 빨아 먹을라고 꿀 빨아 먹을라고
윙윙 합니다...... (상주 공검국교 2년 박영분)

날 저물고 서산에 해 떨어지면 동산에 달이 솟습니다.

깨치는 건 눈 깜박하는 순간......

후련하게 뚜렷한 마음씀에 차악 안심이 되고
옹글은 사태가 고맙습니다...... 봄이 만져도 될 거리에 들기는 들었지요?..
기특한 인연 늘 유지 하옵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