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원에 왔어요.... 이름: 조상은 · 2001-04-27 04:40 · 조회 8
모든 일들을 다 뒤로 미루고 단식원으로 왔습니다. 경제적인 부담땜에 오지 않으려 했는데 솔직히 집에서 계획대로 잘해낼 자신이 없어서요.....(엄마가 한소리 하시더군요....)
다행히 사람이 없고 분위기가 조용해 잘왔다 싶습니다.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본단식 첫날이라 힘든건 없구요.... 프로그램 따라 움직이다 보니 벌써 저녁입니다. 빡빡하지 않은 일과로 책도 읽고 생각할 여유도 생기는 반면 쬐끔 쓸쓸하단 느낌이 생기는건 왜인지......
한발짝 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생겼음 좋겠어요....
다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요,내일 뵙도록 하죠...

해피 · 2001-04-27

생수단식때는 조용한 환경이 좋습니다.
쬐끔 쓸쓸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천천히 걸어 보세요.
아주 천천히
'나는 전과 다르게 조금씩 변하고 있다'라고 되뇌어 보세요.
'나는 전과 다르게 조금씩 변하고 있다'

전과는 달라진 부분들을 하나 하나 비교해 보세요.
말이 달라지고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판단력이 달라지고
눈동자의 맑은 정도가 달라지고
침착성이 달라지고
.........

책속의 저자와 물어보고 대답하고 물어보고 대답듣고...........

시간이 정지될 때 우리는 몰입을 체험하게 되고 생명의 활성도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좋은 장소에서 평생 잊지 못할 단식을 체험하시길

늘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