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다 지고 있다고 아쉬움 섞인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에게서 저만 외톨이가 된 것 같습니다.
과연 이번 봄엔 활짝 핀 꽃을 보고 기뻐한 적이, 감사한 적이 있었던가 되뇌어 보며 말이에요.
무언가 변해야 하긴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을 없애보려 기분에
만 의존해 생활하는 어리석음을 범해보기도 하고......
또 다시 내 자신 앞에서 울고. 너를 사랑하마 다짐해 보지만 이내 잡고 있던 끈을 놓아버리기를 반복하고만 있는 이번 봄.
벌써 27일이라구요.
이제 5월이 오는거라구요.
이곳을 안지는 조금 되었습니다. 단식을 해 본 경험도 있구요(단식원에서)
그런데 그 때는 체중감량에만 집중했고 회복식을 지키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몸에 해를 입혔던 단식이었습니다.
그래도 단식이 어디어디에 좋더라하는 한 면에의 욕심에 이래서는 안된다고 자신에게 엄포를 놓을때마다 하루를 굶고 또 그 담날 힘이 없어 군것질거리(식습관이 매우 안 좋아요)로 위를 놀래키고 하는 날들이 몇번 반복되었습니다.
아픔없이, 괴로움없이 달콤함만을 취하려는 제 어리석음의 소치겠지요.
저 아래, 단식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해피님이 쓰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게 있어서 단식을 통한 몸과 마음의 정화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을 얘기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 얘기를 나누며 하루하루 기쁨을 알아가시는 걸 보고 나니, 저도 자신을 가져봅니다.
☞ 간단한 신상: 저는 대학교 3학년, 22살인 유은이구요..
☞ 언제시작: 4월29일 일요일
☞ 단식방법: 생수단식(5일)+표고단식(4일)+완전단식(1일)
☞ 단식목적:
1)질병치료;식습관이 매우 좋질 않아요. 밥을 잘 거르고 항상 과자나 쵸콜렛, 아이스크림 등으로 배를 채우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단식에 대해 잘 모르고 거식과 폭식을 반복한 탓에 위가 많이 안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단식원에서의 단식이후에도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먹은 걸 보면 이번 기간에는 반드시 음식을 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순간의 방편이 아니라 몸을 위한 영양소로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게 젤 급선무일듯.
2)다이어트;예전 단식이 다여트에만 초점을 맞춰서인지 이번엔 아예 체중계를 딴 곳으로 치워버렸답니다. 물론 오늘 아침 체중은 쟀구요. 정확히 본단식이 끝나는 날 다시 확인할래요. 단식을 제대로 하면 자연스레 체중이 줄어들텐데 그 수치에 연연하다 보면 정말 해야 할 생각들을 못하게 될것 같아서요.
3) 정신력강화; 무척 인내심이 없고 엄살이 심하답니다. 때문에 무리하게 여러번 단식을 하겠다고 덤벼들어 이내 지치고 말았던 것 같아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얻고 싶어요. 남앞에서는 허세로 잘난 척하지만 진정 나를 대면했을 때 항상 느끼는 그 초라함, 조금이라도 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머리를 맑게; 시험 공부를 하느라 휴학을 한 상태인데요. 아직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겉을 맴돌고만 있습니다. 진정으로 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되었으니 이제 노력하는 일만 남았는데...오늘 계획표를 세워볼까해요.^^-*
5)종교;최근에 22년만에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쓸만큼 많은 생각과 체험 하지는 못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금식을 약속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또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알고 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귀중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준비식: 준비식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너무나 불규칙적인 식사를 한 후라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그래두 위가 줄어들어 있을 거란 생각에.....굳이 기억을 끄집어내자면 지난 나흘동안 소식(폭식이 두번 있긴 했어요ㅠ.ㅠ)했습니다.
☞ 본단식: 4월29일~5월3일(생수단식)
5월 4일~5월8일 (표고단식)
5월 9일(완전단식)
☞ 회복식: 5월10일 ~5월19일 (죽 or 된밥,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1일2식)
5월20일~5월29일 (국도 함께)
5월30일~6월30일 (1일2식 유지,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쳐다보지도 않기 ! 이건 회복식 끝나구서도 조심해야 겠지요^^;;)
기타 추가사항:
☞단식장소;집에서(집과 학교가 멀어서 자취합니다) 오전엔 정상적으로 학교 갈거에요. 공부하러^^
☞마그밀 복용 계획(어제 8알을 먹었는데......매일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시 사이트 찬찬히 읽어보렵니다)
☞관장은; 이틀에 한 번 밤에 온수관장,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매일할 계획
☞독서계획;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성경
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
자신이 바라는 존재가 되라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인생의 맥을 짚어라
......
(제 옆에 저렇게 좋은 책들이 다 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다니...ㅠ.ㅠ 이번에 제대로 읽어 보겠습니당..생각만 해도 행복하당^^ 책 읽고 배부름을 느꼈으면.....)
하루일과; 기상 직후 냉수마찰, 간단한 체조
학교 가서 시험 공부(7시~1시)
집에 돌아오면......독서, 낮잠, 기타 소일
3시 반(이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데^^) 요가 시작(한 시간 정도 )
냉온욕, 풍욕
6시 저녁 산책 (한 시간 정도, 라디오를 들으면서~)
저녁 시간엔 공부, 독서, 혹은 아르바이트(수험생을 가르킨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조금 걱정이 되지만 더 힘든 일을 하시면서 단식 잘 하고 계시는 분들 생각하며 용기 낼래요)
아함...또 빠진 게 없는지....흠......
해피님.
저 한번만 격려해주세요.
이렇게 좋은 일 하고 계신 거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아, 그리구 이건 비밀로 하려 했는데......
단식 기간중에 제 마음을 꼬옥 단단히 잡아줄 이유 하나가 어제 생겼답니다.
생긴건지, 만든건지 사실 조금 애매하지만...
단식 성공적으로 마치면
제 바램도 이뤄질꺼라 생각해요.
암튼, 자기 암시도 열심히 하렵니다.
유은아, 살아보자.
이제 단단한 너의 에너지로
흔들리지 않고 한 번 서보자 !
궁금증! 미음-죽-밥 순서를 지키지 못할 듯 하여 표고단식을 계획에 넣었는데요.
하루 완전 단식후 된밥을 천천히 먹으면 안될런지....괜찮을까요?
과연 이번 봄엔 활짝 핀 꽃을 보고 기뻐한 적이, 감사한 적이 있었던가 되뇌어 보며 말이에요.
무언가 변해야 하긴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을 없애보려 기분에
만 의존해 생활하는 어리석음을 범해보기도 하고......
또 다시 내 자신 앞에서 울고. 너를 사랑하마 다짐해 보지만 이내 잡고 있던 끈을 놓아버리기를 반복하고만 있는 이번 봄.
벌써 27일이라구요.
이제 5월이 오는거라구요.
이곳을 안지는 조금 되었습니다. 단식을 해 본 경험도 있구요(단식원에서)
그런데 그 때는 체중감량에만 집중했고 회복식을 지키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몸에 해를 입혔던 단식이었습니다.
그래도 단식이 어디어디에 좋더라하는 한 면에의 욕심에 이래서는 안된다고 자신에게 엄포를 놓을때마다 하루를 굶고 또 그 담날 힘이 없어 군것질거리(식습관이 매우 안 좋아요)로 위를 놀래키고 하는 날들이 몇번 반복되었습니다.
아픔없이, 괴로움없이 달콤함만을 취하려는 제 어리석음의 소치겠지요.
저 아래, 단식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해피님이 쓰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게 있어서 단식을 통한 몸과 마음의 정화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을 얘기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 얘기를 나누며 하루하루 기쁨을 알아가시는 걸 보고 나니, 저도 자신을 가져봅니다.
☞ 간단한 신상: 저는 대학교 3학년, 22살인 유은이구요..
☞ 언제시작: 4월29일 일요일
☞ 단식방법: 생수단식(5일)+표고단식(4일)+완전단식(1일)
☞ 단식목적:
1)질병치료;식습관이 매우 좋질 않아요. 밥을 잘 거르고 항상 과자나 쵸콜렛, 아이스크림 등으로 배를 채우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단식에 대해 잘 모르고 거식과 폭식을 반복한 탓에 위가 많이 안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단식원에서의 단식이후에도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먹은 걸 보면 이번 기간에는 반드시 음식을 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순간의 방편이 아니라 몸을 위한 영양소로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게 젤 급선무일듯.
2)다이어트;예전 단식이 다여트에만 초점을 맞춰서인지 이번엔 아예 체중계를 딴 곳으로 치워버렸답니다. 물론 오늘 아침 체중은 쟀구요. 정확히 본단식이 끝나는 날 다시 확인할래요. 단식을 제대로 하면 자연스레 체중이 줄어들텐데 그 수치에 연연하다 보면 정말 해야 할 생각들을 못하게 될것 같아서요.
3) 정신력강화; 무척 인내심이 없고 엄살이 심하답니다. 때문에 무리하게 여러번 단식을 하겠다고 덤벼들어 이내 지치고 말았던 것 같아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얻고 싶어요. 남앞에서는 허세로 잘난 척하지만 진정 나를 대면했을 때 항상 느끼는 그 초라함, 조금이라도 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머리를 맑게; 시험 공부를 하느라 휴학을 한 상태인데요. 아직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겉을 맴돌고만 있습니다. 진정으로 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되었으니 이제 노력하는 일만 남았는데...오늘 계획표를 세워볼까해요.^^-*
5)종교;최근에 22년만에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쓸만큼 많은 생각과 체험 하지는 못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금식을 약속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또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알고 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귀중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준비식: 준비식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너무나 불규칙적인 식사를 한 후라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그래두 위가 줄어들어 있을 거란 생각에.....굳이 기억을 끄집어내자면 지난 나흘동안 소식(폭식이 두번 있긴 했어요ㅠ.ㅠ)했습니다.
☞ 본단식: 4월29일~5월3일(생수단식)
5월 4일~5월8일 (표고단식)
5월 9일(완전단식)
☞ 회복식: 5월10일 ~5월19일 (죽 or 된밥,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1일2식)
5월20일~5월29일 (국도 함께)
5월30일~6월30일 (1일2식 유지,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쳐다보지도 않기 ! 이건 회복식 끝나구서도 조심해야 겠지요^^;;)
기타 추가사항:
☞단식장소;집에서(집과 학교가 멀어서 자취합니다) 오전엔 정상적으로 학교 갈거에요. 공부하러^^
☞마그밀 복용 계획(어제 8알을 먹었는데......매일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시 사이트 찬찬히 읽어보렵니다)
☞관장은; 이틀에 한 번 밤에 온수관장,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매일할 계획
☞독서계획;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성경
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
자신이 바라는 존재가 되라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인생의 맥을 짚어라
......
(제 옆에 저렇게 좋은 책들이 다 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다니...ㅠ.ㅠ 이번에 제대로 읽어 보겠습니당..생각만 해도 행복하당^^ 책 읽고 배부름을 느꼈으면.....)
하루일과; 기상 직후 냉수마찰, 간단한 체조
학교 가서 시험 공부(7시~1시)
집에 돌아오면......독서, 낮잠, 기타 소일
3시 반(이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데^^) 요가 시작(한 시간 정도 )
냉온욕, 풍욕
6시 저녁 산책 (한 시간 정도, 라디오를 들으면서~)
저녁 시간엔 공부, 독서, 혹은 아르바이트(수험생을 가르킨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조금 걱정이 되지만 더 힘든 일을 하시면서 단식 잘 하고 계시는 분들 생각하며 용기 낼래요)
아함...또 빠진 게 없는지....흠......
해피님.
저 한번만 격려해주세요.
이렇게 좋은 일 하고 계신 거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아, 그리구 이건 비밀로 하려 했는데......
단식 기간중에 제 마음을 꼬옥 단단히 잡아줄 이유 하나가 어제 생겼답니다.
생긴건지, 만든건지 사실 조금 애매하지만...
단식 성공적으로 마치면
제 바램도 이뤄질꺼라 생각해요.
암튼, 자기 암시도 열심히 하렵니다.
유은아, 살아보자.
이제 단단한 너의 에너지로
흔들리지 않고 한 번 서보자 !
궁금증! 미음-죽-밥 순서를 지키지 못할 듯 하여 표고단식을 계획에 넣었는데요.
하루 완전 단식후 된밥을 천천히 먹으면 안될런지....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