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오랜만이예요^^* 이름: 김미영 · 2001-05-08 11:19 · 조회 2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드셨다!

하나님이 다른 인간을 만드실 때와는 달리
어머니란 인간에게만은 각별한 관심을 두고
오랫동안 손질하시자 한 천사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했습니다.
"이 여인은 티끌하나 없이 깨끗해야 하느니라.
식구들이 남긴 음식을 먹고서도 일할 수 있어야 하고,
무릎 위에 아기를 잠재우다가도
곧 일어나 집안일을 해야 하며,
입맞춤 한번으로 아이의 넘어져 생긴 상처부터
실연의 상처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고칠 수 있어야 하지.
아마 손이 열둘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눈은 세 개를 가져야 해.
한쪽 눈은 닫힌 문을 꿰뚫어 보아서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얘들아 무얼 하고 있지" 하고 물을 때 필요하고
또 한쪽 눈은 머리 뒤쪽에 붙어서
보아서는 안 되지만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보는데 쓰이지.
그리고 마지막 한쪽 눈은 얼굴에 붙은 눈으로
아이가 어려울 때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널 사랑한단다"라고 알리는데 필요하단다.

또한 이 여인은 병이 들었을 때 스스로 고치고
한 근도 안 되는 고기로 여섯 식구를 먹여야 한단다."

하나님의 말을 듣고 난 천사가 어머니상을 슬쩍 만지고는
그 부드러움에 놀라 멈칫거렸습니다.
하나님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부드럽지? 하지만 무엇보다 강인하단다.
아마도 너는 이 여인이 어떤 일을 하고 견뎌낼 수 있는지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 어머니 상에서 물이 새어 나왔습니다.
놀란 천사가 그 물이 흐르는 곳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건 물이 아니야. 눈물이라는 거지.
그것은 기쁨과 슬픔, 실망과 아픔,
외로움과 자랑스러움에 쓰이는 거란다."
하나님은 따뜻한 손길로 어머니의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당신은 좋은 어머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제가 지난 단식 때...아이들 생각을 좀 했거든요...정리되진 않았지만...이 글을 읽으니 왠지...맘이 그러네요...같이 읽어보시자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