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알려주세요 이름: 염석종 · 2001-05-14 19:20 · 조회 2
저는 오늘(5월 14일)로 본단식 5일째 입니다.
단식에 대해서는 약 20년 전에 모모한 곳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제대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장, 피부 모두 안좋은것 같고 술도 한달쯤 끊을 겸 해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5일 단식 프로그램에 따라 3일 감식과 본단식 5일 그리고 지금 계획으로는 1차, 2차 보식까지는 철저히 지킬 수 있는데 개인 사정상 3차 보식은 약 10일 정도밖에 못할 것 같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역시 단식은 쉽지 않은 수행이더군요.
제가 원래 게으로고 또 의지 또한 강하지 못한 관계로 단식의 본래 참뜻에 맞게 생활 전반에 걸쳐서 태도를 고쳐나갈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육식 채식 모두)의 소중함을 깨닫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과식하지 않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만은 하게 됩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야겠지요.

홈페이지를 운영하시고 또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또 단식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이 본단식 5일째이고 프로그램대로 감식 3일과 본단식 3일째까지 마그밀 5알씩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뱃속이 꾸륵꾸륵하면서 화장실에 가도 변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 상태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 5일째 되면 뱃속이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계속 그러니 별로 기분이 안좋습니다. 단식기간을 늘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마그밀을 더 먹어야 하는 건지 현명하신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또하나 단식을 하면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냉온욕은 집에서 약식으로 매일 했습니다. 이것도 제가 단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