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때론 자주 나의 단식체험기를 방문하여 글을 읽습니다.
몇번은 책을 보고 마음에 남는 글을 옮겨 적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과 지금의 제 생활은 어울리지 못합니다.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기 통제력을 잃은 마음은 지옥입니다.
천당과 지옥이 따로 없다고, 제가 예민한 편인지도 모르겠지만, 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닌가 싶지도 하지만, 제 마음이 그러니 그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떨칠 수 없다면
바란다고 생각하고 그 바램을 버릴 수 없다면
믿음과 용기, 의지, 끈기를 가지고 얻어내야지요.
할 만큼 다했는데 안된다면 그때까지 괴로워하진 않겠지요.
열흘전 김혜진님의 단식시작선언에 동행하겠다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날 회사에서 며칠후 외국손님이 오게 되어 있다 하고 또 워크샵도 갈 거라더군요.
금요일 저녁늦게 1박2일의 워크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당분간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역시 문제는 나 자신이군요. 어제 오늘의 나를 보니 말입니다.
워크샵에서도 소식하며 차분히 있으려 했는데 왜 이 사회에는 새벽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어야하는 분위기가 팽배한지, 술을 마시면서 얘기해야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 때문에 원치도 않는, 한두시간이면 끝날 이야기가 술과 더불어 계속되어져야 하는 지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런 기분으로 피곤하여 토요일도 마음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였고 일요일은 오늘 새벽 일찍 혼자 멀리 인적이 드문 산을 찾아 산사에서 오랫동안 명상도 하려 하였는데 늦잠을 자서 새벽일찍 가지 않으면 안되는 그곳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하루 다시 지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럴 때는 심지어 책도 잡히지 않는군요. 한치 앞도 못보는, 아니, 한치 앞도 감히 계획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단식이 제가 해답을 얻는 유일한 길이 된 이유는
우선, 단식이 제 마음에 들어온 후 제 마음을 떠나지 못하기 때문이며,
궁극적 이유는 사실,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것과 같은 단식을 통해서야–이 버림이 또한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닌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제 진면목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피님이 여러 번 하신 말씀이 참 큰 마음의 용기가 됩니다.
- 단식중의 생생한 생각은 나머지 인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저는 과연 모두 다 버리고 처절히 나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 여러 번의 시간들속에서 과연 어떤 생각을 생생하게 갖게 될 지 궁금합니다.
나의 생각들이 옳은 지, 과연 나는 바라는 대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지 말입니다.
또한
-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될 때 단식을 하라- 는 말씀.
크게 공감하는, 아니 저 스스로가 해 왔던 생각입니다.
혼자 할 생각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기 위하여.
하지만, 잘 안되는 걸 보면 역시 어려운 문제구나 싶고
나단체에 의지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 게시판에는 해피님과 더불어 좋은, 정말 좋은 분들이 계신 곳이니
제가 솔직하게 글을 써도 좋을 것 같고 (그러면 지금처럼 글이 길어지기도 하겠지만 어쩔 수 없죠 ^^.
매일 쓰면서 의견을 나누고 싶기도 하고. 오랜 단식과정은 참으로 외롭기도 한 길이므로)
또 그것이 역으로 이 게시판을 더 활기있게 할 수도 있겠고…
계획은
- 생수단식 5일, 효소단식 15일 입니다.
예비단식이 없는 이유는 외국손님, 워크샵으로 미루어진 기간동안 예비식을 한다고 하였지만 잘 되지 않았고 더 이상 지체하는 것이 지겹기 때문입니다.
보식을 잘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은 잘 알고 있습니다.
6월 하순경 출장을 가야할 지 모르는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단식이 무르익어 가면 그 해답도 보이겠지요.
단식기간이 긴 이유는 하루이틀이나 일주일로 제가 깊은 자기성찰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작년 한해 동안 살이 많이 쪄서 비축한 분량이 많아 걱정도 없습니다. ^^
2년여 전에 생수단식 15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13일째쯤에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밀고 나갔지만...
단식후 어깻죽지에 멍든 것처럼 뭐가 나타났다 사라진 것과 생리를 한 번 더한 것-둘다 독소 배출과정인 듯-말고는 어떤 구토증상이나 현기증도 없었습니다. 무지 건강하지요?
정말 해답을 얻길 바랍니다.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치않는 이런 생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신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금연한 지 반년만에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담배를 피게 되어 벌써 최근 두달이 되어가네요.
금연도 해야 합니다. 건강상으로는 아직 불편함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습니다. 에너지는 같은 파장끼리 만납니다. 담배는 마이너스 에너지입니다.
부정적인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오직 밝고 건강하게만 살고 싶습니다.
행복은 의무입니다. 그래야 나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몇번은 책을 보고 마음에 남는 글을 옮겨 적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과 지금의 제 생활은 어울리지 못합니다.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기 통제력을 잃은 마음은 지옥입니다.
천당과 지옥이 따로 없다고, 제가 예민한 편인지도 모르겠지만, 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닌가 싶지도 하지만, 제 마음이 그러니 그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떨칠 수 없다면
바란다고 생각하고 그 바램을 버릴 수 없다면
믿음과 용기, 의지, 끈기를 가지고 얻어내야지요.
할 만큼 다했는데 안된다면 그때까지 괴로워하진 않겠지요.
열흘전 김혜진님의 단식시작선언에 동행하겠다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날 회사에서 며칠후 외국손님이 오게 되어 있다 하고 또 워크샵도 갈 거라더군요.
금요일 저녁늦게 1박2일의 워크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당분간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역시 문제는 나 자신이군요. 어제 오늘의 나를 보니 말입니다.
워크샵에서도 소식하며 차분히 있으려 했는데 왜 이 사회에는 새벽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어야하는 분위기가 팽배한지, 술을 마시면서 얘기해야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 때문에 원치도 않는, 한두시간이면 끝날 이야기가 술과 더불어 계속되어져야 하는 지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런 기분으로 피곤하여 토요일도 마음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였고 일요일은 오늘 새벽 일찍 혼자 멀리 인적이 드문 산을 찾아 산사에서 오랫동안 명상도 하려 하였는데 늦잠을 자서 새벽일찍 가지 않으면 안되는 그곳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하루 다시 지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럴 때는 심지어 책도 잡히지 않는군요. 한치 앞도 못보는, 아니, 한치 앞도 감히 계획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단식이 제가 해답을 얻는 유일한 길이 된 이유는
우선, 단식이 제 마음에 들어온 후 제 마음을 떠나지 못하기 때문이며,
궁극적 이유는 사실,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것과 같은 단식을 통해서야–이 버림이 또한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닌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제 진면목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피님이 여러 번 하신 말씀이 참 큰 마음의 용기가 됩니다.
- 단식중의 생생한 생각은 나머지 인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저는 과연 모두 다 버리고 처절히 나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 여러 번의 시간들속에서 과연 어떤 생각을 생생하게 갖게 될 지 궁금합니다.
나의 생각들이 옳은 지, 과연 나는 바라는 대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지 말입니다.
또한
-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될 때 단식을 하라- 는 말씀.
크게 공감하는, 아니 저 스스로가 해 왔던 생각입니다.
혼자 할 생각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기 위하여.
하지만, 잘 안되는 걸 보면 역시 어려운 문제구나 싶고
나단체에 의지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 게시판에는 해피님과 더불어 좋은, 정말 좋은 분들이 계신 곳이니
제가 솔직하게 글을 써도 좋을 것 같고 (그러면 지금처럼 글이 길어지기도 하겠지만 어쩔 수 없죠 ^^.
매일 쓰면서 의견을 나누고 싶기도 하고. 오랜 단식과정은 참으로 외롭기도 한 길이므로)
또 그것이 역으로 이 게시판을 더 활기있게 할 수도 있겠고…
계획은
- 생수단식 5일, 효소단식 15일 입니다.
예비단식이 없는 이유는 외국손님, 워크샵으로 미루어진 기간동안 예비식을 한다고 하였지만 잘 되지 않았고 더 이상 지체하는 것이 지겹기 때문입니다.
보식을 잘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은 잘 알고 있습니다.
6월 하순경 출장을 가야할 지 모르는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단식이 무르익어 가면 그 해답도 보이겠지요.
단식기간이 긴 이유는 하루이틀이나 일주일로 제가 깊은 자기성찰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작년 한해 동안 살이 많이 쪄서 비축한 분량이 많아 걱정도 없습니다. ^^
2년여 전에 생수단식 15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13일째쯤에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밀고 나갔지만...
단식후 어깻죽지에 멍든 것처럼 뭐가 나타났다 사라진 것과 생리를 한 번 더한 것-둘다 독소 배출과정인 듯-말고는 어떤 구토증상이나 현기증도 없었습니다. 무지 건강하지요?
정말 해답을 얻길 바랍니다.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치않는 이런 생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신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금연한 지 반년만에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담배를 피게 되어 벌써 최근 두달이 되어가네요.
금연도 해야 합니다. 건강상으로는 아직 불편함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습니다. 에너지는 같은 파장끼리 만납니다. 담배는 마이너스 에너지입니다.
부정적인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오직 밝고 건강하게만 살고 싶습니다.
행복은 의무입니다. 그래야 나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