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 4 ] 4일째 이옵니다~ 이름: 희야 · 2001-06-03 07:11 · 조회 4
아.. 님들의 답글이 없음에 더욱 힘이 빠지는 4일째 이옵니다.

질문부터 드릴께요. 토, 일요일은 실장님이 안계시는 터라 소소한 질문이 많은듯-.-;;

1. 현기증이 날때 소금을 먹으라 하셨는데 혀에 느낄정도 먹으라는 말을 잠시 잊고
이것도 먹는것입네.. 싶어서 콩알정도 먹은것 같은데
양이 조금 많아서인지 현기증은 바로 없어졌지만 맥박이 갑자기 빨라 졌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바로 가게 되었는데 땀이 삐질.. 날 정도로 용변보기가 힘들었어요
수마를 먹은뒤론 거의 물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소금을 먹고 난 뒤에는
애기변같은.. - 너무 자세히 씀을 용서하시길-.-
왜 그런지요?

2. 첫날부터 트림.. 이라고 하는 것이 저를 괴롭했습니다. 원래 자주 체하는 체질이라 약때문에 그런
가보다.. 했었는데 너무 자주 체한듯 답답하니.. 이런 증상이 원래 있는지요?

( 오늘은... )
아침은 기분좋게 일어났습니다. 약간 무리한 산책에도 불구하고 몸이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오후가 되자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에 굉장히 민간해 졌습니다.
특히 tv소리와.. 불행히도 제가 오자마자 시작한 단식원 앞의 공사장 드르르르르르르~~ 하는 소리-.-

참 살이 얼마나 빠졌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 옹.. 없으시다구여-.- 그래도~오오.. 말씀을 드리지요^^;

오기전에 폭식증 비슷허니 걸려서 정말 먹을것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맨밥에 김치조각만으로 먹곤 했었어요, 한 2달간..
그래서인지 다른사람들보단 잘 안빠지는 편입니다.
보통 하루에 한 800g 정도 빠지는 편이구요
오늘은 어제보다 1kg가 넘게 빠졌더라구여. 별루 다른것도 없었는데
실장님께 물어보니 갈수록 빠지는 정도가 약해진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물론 몸무게도 급하지만-.- 여기 계신 님들의 도움으로 체질개선 쪽으로 마음을 돌린터라
많이 집착이 생기진 않아요. 피부도 좋아지고 왠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게 좋습니다.
다만.. 운동하는게 조금씩 힘에 부치는 군요

참 오늘은 목욕을 다녀왔어요. 천천히 냉온탕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좋았습니다.
너무 오래있지는 못했구요.

조금씩 지겨워 지려 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이벤트를 만들려고 노력중이예요.
오늘은 목욕, 내일은 바다에 발이나 담글까^^ 월요일은 드라이브 하는 날이니까 경주에 자전거 타러 갈려구요.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전에 후배가 권해줘서 읽었던 책이었다지요.
사이트에 추천되어 있기래 들고왔는데 참 의미가 새롭습니다.
단지.. 집중이 아직 잘 안되는게 흠이지만요.

또~오 길어졌습니다^^*
내일은 더 힘찬 하루가 되시길, 저두 그랬음.. 하구요.

해피 · 2001-06-03

안녕하세요.
단식중 현기증,무기력, 어지럼,구토등은 몸의 변화로 인하여 늘상 생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몸은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염분은 무기질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며 이것으로 인하여 배변에 좋은 활동을 줍니다.

트림은 위장이 않좋은 분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회복식을 잘 하시면 서서히 없어질 거예요.
갑자기 없어지질 않습니다.
위장은 생각의 안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차분하게 하고 냉온욕을 규칙적으로 하세요.
혼자 조용히 산책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단식은 의외로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단식기간중 하는 생각들은 나머지 인생을 통하여 서서히 이루어집니다.
생각이 맑아지고
신경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

┼─ 희야(hiruyoung@yahoo.co.kr) : [ 4 ] 4일째 이옵니다~ 06/02 ─┼
│ 아.. 님들의 답글이 없음에 더욱 힘이 빠지는 4일째 이옵니다.

│ 질문부터 드릴께요. 토, 일요일은 실장님이 안계시는 터라 소소한 질문이 많은듯-.-;;

│ 1. 현기증이 날때 소금을 먹으라 하셨는데 혀에 느낄정도 먹으라는 말을 잠시 잊고
│ 이것도 먹는것입네.. 싶어서 콩알정도 먹은것 같은데
│ 양이 조금 많아서인지 현기증은 바로 없어졌지만 맥박이 갑자기 빨라 졌습니다.
│ 그리고 화장실에 바로 가게 되었는데 땀이 삐질.. 날 정도로 용변보기가 힘들었어요
│ 수마를 먹은뒤론 거의 물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소금을 먹고 난 뒤에는
│ 애기변같은.. - 너무 자세히 씀을 용서하시길-.-
│ 왜 그런지요?

│ 2. 첫날부터 트림.. 이라고 하는 것이 저를 괴롭했습니다. 원래 자주 체하는 체질이라 약때문에 그런
│ 가보다.. 했었는데 너무 자주 체한듯 답답하니.. 이런 증상이 원래 있는지요?



│ ( 오늘은... )
│ 아침은 기분좋게 일어났습니다. 약간 무리한 산책에도 불구하고 몸이 가벼웠습니다.
│ 그러나 오후가 되자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에 굉장히 민간해 졌습니다.
│ 특히 tv소리와.. 불행히도 제가 오자마자 시작한 단식원 앞의 공사장 드르르르르르르~~ 하는 소리-.-

│ 참 살이 얼마나 빠졌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 - 옹.. 없으시다구여-.- 그래도~오오.. 말씀을 드리지요^^;

│ 오기전에 폭식증 비슷허니 걸려서 정말 먹을것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맨밥에 김치조각만으로 먹곤 했었어요, 한 2달간..
│ 그래서인지 다른사람들보단 잘 안빠지는 편입니다.
│ 보통 하루에 한 800g 정도 빠지는 편이구요
│ 오늘은 어제보다 1kg가 넘게 빠졌더라구여. 별루 다른것도 없었는데
│ 실장님께 물어보니 갈수록 빠지는 정도가 약해진다고 하시더군요
│ 저는.. 물론 몸무게도 급하지만-.- 여기 계신 님들의 도움으로 체질개선 쪽으로 마음을 돌린터라
│ 많이 집착이 생기진 않아요. 피부도 좋아지고 왠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게 좋습니다.
│ 다만.. 운동하는게 조금씩 힘에 부치는 군요

│ 참 오늘은 목욕을 다녀왔어요. 천천히 냉온탕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좋았습니다.
│ 너무 오래있지는 못했구요.

│ 조금씩 지겨워 지려 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이벤트를 만들려고 노력중이예요.
│ 오늘은 목욕, 내일은 바다에 발이나 담글까^^ 월요일은 드라이브 하는 날이니까 경주에 자전거 타러 갈려구요.

│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전에 후배가 권해줘서 읽었던 책이었다지요.
│ 사이트에 추천되어 있기래 들고왔는데 참 의미가 새롭습니다.
│ 단지.. 집중이 아직 잘 안되는게 흠이지만요.

│ 또~오 길어졌습니다^^*
│ 내일은 더 힘찬 하루가 되시길, 저두 그랬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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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 2001-06-03

안녕하세요?
오늘 5일째 아침을 맞으셨겠군요.
어려운 한고비 한고비를 잘 넘기고 계신 것 같아요.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들을 세심하게 읽어나가고 배려해주려는
마음이 님의 질문에서 잘 읽어집니다.
음... 수마(수산화마그네슘의 줄인말인 거 같아요)는 저의 경우 6일 정도
먹었습니다. 저도 속만 부글거리고 변을 잘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날마다
양도 조금씩 늘려 가면서요. 그럼에도 단식 기간중 시원한 변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음 단식 땐 관장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이상의 단식에 보식 이틀째부터 바로 죽을 먹는다는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김치를 먹이는 격입니다.
단식원까지 가셔서 어렵게 하시는데 보식도 정말 조심스럽게 자알 하셔야지요.
저는 열하루 생수 단식, 이틀 효소 단식, 그리고 5일 동안 미음 물, 그리고 일주일
묽은 현미 죽 반 컵.... 이런 식으로 보식을 진행했더랬습니다.
원래는 1차 보식에서 미음을 더 오래 먹어야 하는 거지만 이틀 동안 야채 효소를 먹었기
때문에 미음 먹는 기간을 좀 줄였던 거지요.
보식은 천천히 오랫동안 진행할 수록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주부이기 때문에 단식중의 식사 준비가 아주 큰 난제였어요.
처음엔 괴로웠지만 나중엔 '음식아, 올테면 와봐라. 내가 너희한테 질소냐!'
하는 맘으로 대했더니 오히려 마음도 가벼워지고 담담했습니다.
그리고 내 입으론 한 수저도 들어오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서만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워지기까지 하더군요.
희야님께서도 이제 조금씩 그런 득도(?)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겁니다.
특히 보식기간중엔 입으로 조금씩 먹으면서 자제해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선
그 과정이 더 괴로울 수도, 혹은 매우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희야님께는 보식이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었으면 좋겠군요.
좀 글이 길어졌지요?
희야님이 단식원에서의 하루하루를 좀 지루해하시는 것 같아서....
기회 되는대로 또 만나요, 우리.
그럼 일요일 하루 잘 보내시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