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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3일째...(몸이 가뿐하다) 이름: 김혜진 · 2001-06-16 00:42 · 조회 6
안녕하세요.
오늘로서 3일째 된답니다.
몸이 너무나 가뿐하네요,불필요한 1kg들이 빠지니까 속도 편하구 몸도 날아갈 것 같구
정말 컨디션 좋습니다.

쉽게 말해 불필요한 잡동사니들을 온몸에 붙이구 다니는 그런 기분이었겠지요.
일단 제 몸이 가볍구 가뿐하니까 사람들 대하는 것두 좀더 여유로워지구 부드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구 훨씬 이해심과 포용력도 넓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그리구 저 자신에 대해 좀더 돌아볼 넓은 시야와 안목이 생기는 것 같구요.
자아성찰의 기회로 단식을 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하기야 그래서 위대한 고대인들이 단식수행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구 진리를 깨닫기 위한
고행길을 시작했겠죠.

저희 어머니께선 며칠 전까지 늘 절 보면 하시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돈 몇백만원을 들여서라도 단식원에 보내야지 안되겠다는...
어찌나 제가 사람도 안만나구 막 그러먹구 백수보다 못한 사람처럼 지내구 있었으면
그랬을까요.
확실히 이렇게 단식을 통해 몸의 가벼움,정신과 마음의 상쾌함을 느끼구 나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일단은 저 자신을 좀더 사랑하게 되구요.
그리구 남을 좀더 이해하는 배려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하기싫은 일을 해도 이전보다 좀더 힘이 나는 것 같구요.
하여간 단식의 이점을 정말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일지 올리겠습니다.
님들두 파이팅!!^^

아,그리구 해피님의 글,살빼기 단식의 반복에 관한 내용 잘 읽었어요.
예전에 저한테도 충고해 주셨던 말씀이지요.
깊게 새기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김선경 · 2001-06-16

혜진님 안녕하세요?
3일째시라구요? 보통 하루 이틀이 힘들고 삼일이 지나면 위산의 분비도 없을 뿐더러 편해 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 까지가 쉬웠고(혈당이나 간에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했으므로) 앞으로 더 힘들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저두 여러가지 이유로 꿀물 단식을 오늘부터 하려고 합니다. 꼭 죽을 것 같이 힘들때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럴땐 가만 있지말고 움직여 주면 오히려 힘이 납니다. 냉온욕을 하시든지요. 저 같은 경우 잠을 적게 자면 그 담날 영 컨디션이 엉망인데 냉온욕을 한 날은 신기하게도 덜 피곤하더라구요. 냉온욕은 샤워기로도 가능하거든요 제가 다아는 것만 말씀 드렸나요? 어쨌든 포기하지 마시고 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