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체력은 문제없습니다. 이름: hyunlee · 2001-06-22 12:09 · 조회 4
평소 탁구로 단련된 우탁님의 경우, 체력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합니다.
다만, 예민해지는 감정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평소와 같이 일을 하면서 생수단식을 하니까요.
단식을 하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도 순간적으로 확 치미는 감정을 주체키 어렵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극도로 예민해 지기때문이죠.
잘 하시리라 믿지만 매일 아침 되뇌이세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대부분 다 사소한 것이다."
"감정의 변화를 리드하겠다. 나 스스로를 이겨나간다."
나.단.체의 주제인 "마음의 단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늘 승리하세요.
Good day.

┼─ 신우탁(dsmswt@hanmir.com) : 단식일기(4)-감식 4일째 06/21 ─┼

│ 감식 4일째

│ 아침엔 6시에 눈을 떳으나 몸은 평온한데 기운이 없어 7시에야
│ 일어나서 아침으로 죽 1/4공기로 약간 위에 점만 찍었었습니다.
│ 그리고 지금 저녁여덟시가 될때까지 물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 점심시간 30여분과 저녁에 30분쯤 탁구를 쳤는데 처음에는 균형감각이 전과 같지
│ 않았으나 조금 지나니 공이 훨씬 정확하게 상대편으로 넘어가더군요. 아마 몸도 마음도
│ 비우니 그런가 봅니다. 그러나 아랫배가 불편하고 일에 정신이 집중되지 않습니다.
│ 저녁 나절에는 피로도 몰려오고.

│ 물은 떠다놓고 목이 마를때마다 조금씩 마셨습니다. 소변에는 진한 남새가 나는데
│ 원래 평소보다 냄새가 더나기도 하겠지만 후각이 상당히 발달되는 것 같습니다.
│ 동료가 피는 담배연기가 너무도 독하게 번져옵니다. 우리는 몸에 나쁜줄 알면서도
│ 담배피고, 폭음하며 삽니다. 인간은 참으로 비이성적인 동물인가 봅니다.
│ 내일과 모레는 회사에서 할일이 많이 있는데 체력이 버텨주기를 기다립니다.

│ 이제 퇴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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