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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일기(5)-본단식 1일째 이름: 신우탁 · 2001-06-23 01:08 · 조회 6
본단식 1일째

아침 6시반에 눈을 떴는데 도무지 몸을 움직이기가 싫다.
겨우 일어나 앉으니 이제 일어서기가 싫다. 7시에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신문을 주~~욱 읽고 출근함. 발에 기운이 빠지고
운전대를 잡는데 균형감각이 좀 무디어 진것 같다. 조심해야지.

속이 불편하다. 창자가 아래로 내려않는 기분이다. 물을 좀 마시니
평안해진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긴 마라톤회의. 물만 마시고
말을 하려니 가끔 말이 헛나가기도 한다. 점심 시간엔 탁구를
30분쳤다. 공을 주으러 가기가 싫다. 날렵함도 무디어졌다.
그러나 2승 1패의 쾌승.

오후에 일이 도무지 되지를 않는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데
통 사고가 연결이 되지를 않는 것 같다. 일은 포기하고 그냥 앉았다
나가서 바람 쏘이고 들어오곤 했다. 통으로 기운이 없고, 집중이 되질
않는다. 마그밀은 네알 먹었다. 오늘은 여섯시에 일찍 퇴근해야 겠다.

해피 · 2001-06-23

우탁님
앞으로 3일간이 매우 지치고 힘이 많이 들 겁니다.
단식은 '확실하게' 몸의 약화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이과정에서 약한세포, 기름기, 흐트러진 대사생리등이 바로 잡힙니다.
매우 힘이 듭니다.
귀에 멍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혼자 버티세요.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참아야 합니다.

단식은 칼 없는 수술과 같습니다.
세포차원의 미세한 부분까지 수술이 가능한 것이 단식입니다.
신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정말 아찔한 고비를 넘긴적이 있습니다.
며칠 휴가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파이팅~!

신우탁 · 2001-06-23

감사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해피님이 이 좋은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걸 알았습니다.
미리 인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기대하겠습니다.

┼─ 해피(happy@ifasting.co.kr) : Re..단식일기(5)-본단식 1일째 06/22 ─┼

│ 우탁님
│ 앞으로 3일간이 매우 지치고 힘이 많이 들 겁니다.
│ 단식은 '확실하게' 몸의 약화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 이과정에서 약한세포, 기름기, 흐트러진 대사생리등이 바로 잡힙니다.
│ 매우 힘이 듭니다.
│ 귀에 멍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 가능하면 혼자 버티세요.
│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참아야 합니다.

│ 단식은 칼 없는 수술과 같습니다.
│ 세포차원의 미세한 부분까지 수술이 가능한 것이 단식입니다.
│ 신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운전 정말 조심하세요.
│ 저는 정말 아찔한 고비를 넘긴적이 있습니다.
│ 며칠 휴가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그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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