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엄청난 자신감 이름: 해피 · 2001-06-26 18:30 · 조회 2
사실입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한없이 쳐집니다.
6일째이면 이제 움직여 보시면 힘이 나실 것입니다.

Saving -Protein 단계로 접어 들었고 이 때부터 근육을 보호하고 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구조로 몸이 바뀝니다.
음식에 대한 욕구도 사라지죠.
몸은 에너지를 매우 적게 사용하는 절약형으로 바뀝니다.
모든 장기는 휴식에 들어갑니다.
몸은 극도로 자기 보호기능을 작동합니다.

우리가 단식을 하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과식과 오염된 식품으로부터 피해를 벗어나고자 함입니다.
가능하면 움직여서 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먹고 6일째인 사람이 10키로를 걸어갔다가 왔다는 소릴 들어 보세요.
절대로 중간에 지치지 않음을 확인해 보세요.
몸이 얼마나 신비로운가를 조금씩 확인해 보세요.

안먹으면 죽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지 못하는 자유로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안먹고도 10일을 능히 견딜 수있는 자신을 가진다는 것은 잠재된 기아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엄청난 경험이고 자신감입니다.

끝까지 승리하시길

┼─ 김병덕(k941life@hanmail.net) : 본단식 6일째 06/25 ─┼
│ 에고 에고 정말 힘듭니다.
│ 가끔씩 하늘도 노래지고 어질어질하고 다리도 풀리고.....
│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기 힘듭니다. 책상에도 오래 못 앉아 있겠고 아직 반도 안 지났는데 몸이 마구 늘어 지네요.
│ 단식을 하면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 또는 운전을 하셨다는 분 정말 엄청난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음식에 대한 욕구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물은 그렇게 마시고 싶지 않네요. 물은 삼다수를 마시고 있는데 냄새가 나는 겄같구요 아예 몇 박스 사다 놓았더니 바꿀수도 없고 조금 곤란 하네요.
│ 해피님이랑, hyunlee님, 신우탁님, 지대한 관심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구요 앞으로도.....
│ 오늘이 단오인데 고향 부모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밥은 잘 먹었냐구하시데요(고향에서는 그래도 단오는 명절이거든요) 아, 개천물에 발 담그고 버들치랑 퉁가리민물 매운탕 먹고 싶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