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님, 근수님, Hyunlee님, 지연님!!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나단체의 글들은 매일매일 읽었구요.
여기 와서 오래 머물다 보니 자세히는 아니지만 님들께서 어떻게 사시는지
대강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나단체를 단식의 교과서라고 부르고 싶군요. 단식을 하는 데는
성공자의 글도 도움이 되지만 실패한 경우가 더 가슴에 와 닿는군요.
단식을 하면서 힘이 들 때마다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강료는
어떻게 보내드려야 하는지요!!??
오늘로 3차 보식 12일째를 맞았습니다.
우선 그동안의 식사에 대해서 먼저 적어야 할것 같군요. 식사량은
아침엔 1/2공기, 된장국, 나물 1가지, 김치, 가끔씩 계란후라이를
1개씩 먹었습니다. 변화없이 매일 거의 같은양, 같은종류만 먹었지요.
사실은 안사람이 매우 바쁜데다 음식 솜씨도 별루여서 할 수
있는 음식이 된장국 밖에 없어시리... 오늘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
점심.저녁은 회사식당에 나오는 것중에서 밥량은 2/3, 고기는 1점내지 2점,
국, 반찬 2가지 정도입니다. 같이 식사하는 동료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오래 씹지는 못했습니다.
식사량이 적어서인지 기운이 그다지 나질 않아서 일이 신명나지가 않습니다.
체중은 단식 마지막 날보다 0.5kg(62.5kg)늘었구요. 아랫배가 가끔 불편하고
아침에는 5시만 되면 눈이 떠지나 그렇게 머리나 몸이 상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식전과 비교하면 우선, 때가 되면 배고픈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위장병환자는 때가 돼도 일반적으로 배고픔을 못느끼고 몸에 기운이 없는 건만
느낍니다. 배가 고픈 것을 느낄 때마다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살아 있구나 하는..
다음으로 확실하게 달라진 것은 배변이 신기하리만큼 순조롭고 20~30초도
안돼 볼일이 다 끝난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 낑낑거리고
안사람이 바쁘다고 노크를 해야 나왔는데... 신문 읽을 시간이 줄어 세상물정에
어두어지면 어쩌나!!?? 그리고 배변후에 배가 평안하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지구요.
그리고 무좀으로 가렵던 발이 가렵질 않습니다. 무좀은 저와 10년 넘게 친구로
살았거든요. 특히 여름만 되면 친구가 아니라 왠쑤로 변하지만.
3차 보식중 처음 작심한 것을 못지킨 것도 있습니다. 우선은 초코렛을 두번
먹고 과자도 서너차례 먹었습니다. 양은 적지만, 제사 때문에 밤참도 한번
먹었지요. 또한 가족끼리 놀러가서 삼겹살도 먹었지요.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배불리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3차 보식기간에 가장 힘든 부분은 술자리에 가서 맹숭맹숭하게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3차까지. 그리고 출장도 많은 부담이 됐습니다.
야근 또한 힘이 무척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서서히, 스스로 알아서 회복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나단체의 글들은 매일매일 읽었구요.
여기 와서 오래 머물다 보니 자세히는 아니지만 님들께서 어떻게 사시는지
대강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나단체를 단식의 교과서라고 부르고 싶군요. 단식을 하는 데는
성공자의 글도 도움이 되지만 실패한 경우가 더 가슴에 와 닿는군요.
단식을 하면서 힘이 들 때마다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강료는
어떻게 보내드려야 하는지요!!??
오늘로 3차 보식 12일째를 맞았습니다.
우선 그동안의 식사에 대해서 먼저 적어야 할것 같군요. 식사량은
아침엔 1/2공기, 된장국, 나물 1가지, 김치, 가끔씩 계란후라이를
1개씩 먹었습니다. 변화없이 매일 거의 같은양, 같은종류만 먹었지요.
사실은 안사람이 매우 바쁜데다 음식 솜씨도 별루여서 할 수
있는 음식이 된장국 밖에 없어시리... 오늘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
점심.저녁은 회사식당에 나오는 것중에서 밥량은 2/3, 고기는 1점내지 2점,
국, 반찬 2가지 정도입니다. 같이 식사하는 동료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오래 씹지는 못했습니다.
식사량이 적어서인지 기운이 그다지 나질 않아서 일이 신명나지가 않습니다.
체중은 단식 마지막 날보다 0.5kg(62.5kg)늘었구요. 아랫배가 가끔 불편하고
아침에는 5시만 되면 눈이 떠지나 그렇게 머리나 몸이 상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식전과 비교하면 우선, 때가 되면 배고픈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위장병환자는 때가 돼도 일반적으로 배고픔을 못느끼고 몸에 기운이 없는 건만
느낍니다. 배가 고픈 것을 느낄 때마다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살아 있구나 하는..
다음으로 확실하게 달라진 것은 배변이 신기하리만큼 순조롭고 20~30초도
안돼 볼일이 다 끝난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 낑낑거리고
안사람이 바쁘다고 노크를 해야 나왔는데... 신문 읽을 시간이 줄어 세상물정에
어두어지면 어쩌나!!?? 그리고 배변후에 배가 평안하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지구요.
그리고 무좀으로 가렵던 발이 가렵질 않습니다. 무좀은 저와 10년 넘게 친구로
살았거든요. 특히 여름만 되면 친구가 아니라 왠쑤로 변하지만.
3차 보식중 처음 작심한 것을 못지킨 것도 있습니다. 우선은 초코렛을 두번
먹고 과자도 서너차례 먹었습니다. 양은 적지만, 제사 때문에 밤참도 한번
먹었지요. 또한 가족끼리 놀러가서 삼겹살도 먹었지요.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배불리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3차 보식기간에 가장 힘든 부분은 술자리에 가서 맹숭맹숭하게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3차까지. 그리고 출장도 많은 부담이 됐습니다.
야근 또한 힘이 무척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서서히, 스스로 알아서 회복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