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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5일째.... 더 해야하나요? 이름: 조현미 · 2001-07-27 07:27 · 조회 4
8일전 살살아프던 배는[ 전날밤부터 생리를 시작한지라 그때까지는 의심을 못했지요.] 강도를 더해가더니 견디기 힘들어졌다. 급기야 웅크리고 흐느껴야했다.
화장실로 가서 아침 먹은 것을 밥 먹은지 3-4시간만에 다 토해내었다. 설사도 하고...
이후 식은땀이 얼마나 심하게 쏟아지던지...
그 때.. 문득 생각이 났다. 몇 주 전부터 이 사이트에 자주 들르곤 했었던 것이다.
내 몸이 아프니까 몸 안에 있는 것들을 배출 하기를 원한다고....
몸이 원하는데로 따라주기로 했다.
토하고 난지라.. 식욕도 없었구....
밥 생각은 더더욱 없었구...
3일간 베지밀 1-2개랑 복숭아 5-6개로 배가 많이 고플때마다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
보리차랑....
4일째 되던날.... 본단식을 시작해도 될거 같았다.
그래서 이틀간 본단식을 했다.
첫날은 무난히 넘겼다. 누웠다가 일어날 때 가끔 현기증을 조금씩 느꼈다.
둘째날... 현기증은 조금더 길어졌고.... 몸에 기운도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다.
더위 때문에 더 견디기 힘들었다.
셋째날...
그전날 무더위로 잠을 설친지라.. 아침에 일어날 때 식은 땀을 약간 흘렸다.
야채효소를 신청했다. 몸이 견디기 힘들 때랑... 보식을 취할때... 먹으려구...
잠을 자려 누워있는데 속이 미쓱거려서 견딜수가 없었다.
매단[매실 액기스 50% 음료] 한 숟가락을 물이랑 섞어서 한 숟가락씩 천천히 떠 먹었다.
서서히 위의 미쓱거림이 가라앉았다. 근데... 그 한 숟가락을 한잔으로 만든걸 다 먹을 수가 없었다.
3분의 2쯤 먹고나니 몸이 더 안 원하는 거 같아서 그만두었다.
참... 마그밀을 셋째날부터 먹기 시작했다.
된장 큰 한술을 떠서 아랫배에 붙이고 2시간 있었다.
넷째날... 마그밀 덕택에 화장실에 가끔씩 가게 되었다. 엄청 소량이지만....
숙변의 기미는 없다.
야채효소가 벌써 도착했다. 더위에 지친 나는 30ml를 한잔으로 만들어서 천천히 마셨다.
맛이 괜찮았다. 그날 60ml의 야채효소를 희석해서... 정말 조금씩.... 먹었다.
특별히 어려움도 없었다. 속이 이따금씩 계속 미쓱 거린다.
오빠에게 볶음밥을 해 주었다.. 물론 간은 오빠가 보고....
해 주어도.... 음식에 미련이 없다. 오히려 맡는 고추장 냄새덕에 속 울렁 거리는 것이 잠잠해졌다.
잠시지만...
다섯째날..
예비단식때부터.. 지끔껏 음식에 대한 미련이 거의 없다.
혼자 이따금 새로운 요리법에 대해서 상상해보기도 하는데... 즐겁다.
맛이 상상이 안 가지만... 그냥 즐겁다. 어제본 미소와 눈물.. 신의 선물이라는 다큐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냥... 편안하다. 평상시랑 다른 점이라면... 언제 있었는지도 모르는 무릎위의 멍이 빨리 낫지를 않는다. 오늘은 더할나위없이 몸이 가뿐하다.
셋째날부터인가... 그전부터였는데 내가 미처 인식을 못했는지도 입안에 백태가 낀다.
조심해서 자주 닦는다.
오늘도 60ml 야채효소를 희석시켜서.... 조금씩 나눠 먹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
냄새가 많이 난다던데... 자주 샤워[ 냉온수 번갈아서....] 그리고 이 닦아서인가... 잘 모르겠다.
참... 된장 맛사지를 오늘 또 했다.
된장을 평소에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구수한 냄새가 좋아서... 손에 묻은 걸 이따금 코에 가까이하고 냄새를 맡았다.
몸의 분변한 변화는.... 얼굴살과 뱃살이 많이 빠졌다. 보기 좋을 만큼...
살빠진 것보다 더 반가운 것은 가벼운 느낌이다.
몸의 치유가 언제쯤 마무리...[음.... 본단식 마무리...] 그러니까.. 보식을 언제쯤 하면 좋은지....
알수 있는 몸의 반응이 무언지 궁금하다.
지금 나의 몸은 거의 이상이 없으니까....
참.. 조금씩 간지럽긴 하다.
아마 명현반응에 대한 사전 지식 덕에... 마음에 만반의 준비를 한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평소 좀 체력이 약한 편인데....
가능한한 조금씩은 움직이고 몇 십분은 걷고...땀흘리고 샤워하고.... 늘어져있지 않기...
나의 포인트는... 내몸이 원하느데로 따라 주자는 것이다.
내 몸은 지금 치유되길 원하고 있다... 그 말 한 마디가 내게 큰 힘이 된다.

추신.... 일기장에 글 쓰듯이 쓰는 것이 자연스러워서.... 이렇게 썼답니다.
양해해주세요. ^^*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한꺼번에 글 올리게 되었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그럼 모두 몸 건강해지시길 바라면서...^^

성지연 · 2001-07-27

┼─ 조현미(miniloto@hanmail.net) : 본단식 5일째.... 더 해야하나요? 07/26 ─┼
│ 잘 하시고 계십니다~!
10일 이내로 본단식을 하세요(효소단식)~~!
머리와 몸이 많이 개운해지고, 맑아집니다.

잘 하십니다~~!

글도 나긋나긋 합니다~!

맘이 그대로 글에 담겨지지요~~!

더운 하루 조심하세요(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 쓰러질 지 모르니, 늘 일어날때 옆에 물건을 잡고 일어나세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