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껍지가 빨간 책 이름: 박근수 · 2001-08-16 07:33 · 조회 2
자상하신 말씀 잘 읽습니다..

싸이트에 맞는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에로티시즘"은
덮어져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본질은 격정과 재(죽음)이라고 보기 때문이겠지요

여러 의견이 많습니다만 불을 찾아드는 하루살이 처럼
제 죽는 줄도 모르고 찾아 헤메는 물건이 아닌가 하구요

마음을 다잡아도 이 울타리를 벗어 나기 난망하고 애매해..
이게 愛欲과 적당히 섞이고 상술과 합해지고 예술이라는 이름을
덮어쓰고 범벅이 되면 그 진흙탕을 헤어나기가 그참 난망 정도가...

이것은 사람의 본성 이로되 이를 맞이한 고통도 당연히 따르고
제 스스로 이 구덩이를 파는 사람도 많다는 군요

제가 입을 열만한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번역한 책은 피하는 편입니다. 우리 것에 관한 것이 나오면
사다 보려고 더러 애는 씁니다. 제 해독력이 문제 인데다 말장난에
빠진 글들이 많은 지라 책 고르기도 여간 합니다.
읽고 나서 여운이 따르는 책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곧 가을이 사작 될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