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해피님의 글에 천군만마를 얻은듯 이름: 김연희 · 2001-08-16 18:49 · 조회 3
생수단식 1일째 8월 16일
고맙습니다.

전 이번 단식기간동안 여태껏 불만이었고 그래서 우울하고 의욕상실로 힘겨웠던 저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어떠한 외풍에도 변하지 않는 한결같이 어여쁘고 아름답고 멋있는 모습으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지켜보아주십시오
전 여태껏 남들이 나를 어찌 생각할까 너무 많이 생각해서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을 한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거짓말도 습관이 될 수 있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여도 나지신에게 부끄러움을 알기에 이제부터는 진실만을 이야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여태껏 욕심만 많아 무엇이든 시작하고자 해놓고 끝까지 이루지 못하고 핑계를 대며 안일하게 포기하고는 그럴만 했다 자위한적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고자 마음 먹는것도 신중하게 하고 나 자신과의 약속도 틀림없이 지킬 수 있는 진정 자신에게 어여쁜 당당한 이가 되겠습니다.

전 여태껏 아이들과 남편에게 제 기분에 따라 행동한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성속한 아내와 엄마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전 여태껏 겉멋을 중시여겨 몇년전부터 쌍꺼풀 수술을 하고자 마음 먹었고 자꾸만 할수 있을것 같았고 하려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함을 늘 일깨우고 혼자 있을때도 아무렇게나 행동하지않고 또 다른 내가 나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 세상에서 제일가는 어여쁜 마음을 가지고자 노력할것입니다.

전 여태껏 재미있고 자극적이고 쉬운 책만을 읽으며 그것이 내 지식인냥 다시 떠벌리며 아는척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진실로 심오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글을 읽고 말하지 않아도 내면의 지식이 배어나올수 있는 진정한 지식인이 되고싶습니다.

전 여태껏 친구들을 만나면 그들의 불륜이나 가벼운 행동들을 맞장구치며 즐기고 진정한 충고한마디 못하였습니다 어떨땐 나도 그래봤으면 부러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으로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진심으로 꾸짖을줄 알고 그래서 그들이 어려울때 진심으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으로 그들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해피님 전 변하고 싶습니다.
제가 변하고싶은 여러가지 모습들을 적어보며 이번 단식기간동안 진정 나자신이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밥상을 차려도 음식에 대한 유혹은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동안의 소식이 도움이 되나봅니다.
내일은 어디 휴양림이라도 가자고 조를겁니다.
세끼 식사를 준비하고 차리다 보면 간을 보게되고 그러면 실패할까 두려워서입니다.
해피님 주신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