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5일째 이름: 박정숙 · 2001-08-20 07:05 · 조회 13
단식기간중 제일 힘든하루였든것 같습니다.
누워서 꼼짝할수가 없었습니다.
배고프다는 식구들의 성화에
아예 날잡아먹어라~ 하고 늘어져 누워있었습니다.

억지로, 그야말로 억지로 일어나서 밥상차리고
또 쭉~ 늘어져 누웠습니다.
여전히 힘이없는것 말고는 별다른 증세는 없습니다.
사람냄새,혀에 백태는 여전하구요.

저녁에 걷기 30분, 온탕,냉탕 번갈아 30분했고
너무 힘이 없어 포도녹즙내어서 반잔정도 마셨습니다.
오늘은 정말 최악입니다.
너무 힘이 없습니다.

해피님,혜인님의글 감사드립니다.
글올리고, 님들의 따뜻하고 격려해주는 글받음으로써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근수 · 2001-08-20

잘한다 박정숙!!
해 낸다 박정숙!.......^^*

안녕하세요....
배가 고프고 힘이 드는 데 생각이 미치면 더 힘이 듭니다.
당연한 몸의 반응이겠지만 정신이 몸을 따라가게 해서는
아니 되옵고 다스려야 합니다...(의지력이 쑥쑥 크는 중)

달리 말씀 올리면
배고프고 힘 없음을 즐기라는 말씀입니다 음식물을 들여
보내지 않음에 따른 몸과 정신과 의식의 변화과정을 그려
보면서요.. 대단하다 박정숙 하구요

마음이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힘이 없습니다.

이 바람에 몸 안에 독소가 빠져 나가면서 수술이
되는구나.. 이래서 단식이라 하는 구나.. 모두 이정도를
경험하였구나 ... 나는 여기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오늘 부터는 좀 덜 덥겠다는 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