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계속되는 설사 이름: 정혜인 · 2001-08-20 15:00 · 조회 10
검색 난에 '식이요법' 이라 치고 엔터!
무지 많이 뜹니다.
여러 님들의 글과 특히 성지연 님의 2차 단식 회상기를 읽고 나름대로 3차 회복식의 식탁을 차리고 있건만, 제 몸에 받지 않는 무언가가 들어갔나 봅니다.
또 좍~ 설사를. 으, 힘빠지고 있습니다.
성지연 님의 글을 보면 '........생선 위주.....'라고 되어 있길래 젓갈을 아주 조금 먹었는데 그게 제 몸에 받질 않는 건지, 아님 나물무침에 넣은 참기름 때문인지???
물과 효소 많이 마시고(화장실 다녀오면 갈증이 납니다.) 3차 보식에 들어 추가된 음식들 가운데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젓갈, 참기름, 매운맛, 다 빼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멈추질 않습니다.
잘 나가다가 왜 이러는지, 뭔가 분명 잘못되었다는 이야긴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교하지 말라 하셨지만 아무 일 없는 남편과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노랗고 굵은 똥을 누고 있다고 얼마나 자랑을 해대는지, 같은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데도 이렇듯 차이가 나는군요.
설마 저 또다시 단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거푸 2번의 단식이어서 사실 힘들었습니다.
총 13일의 생수 본단식이었으니 처음 시도하는 저로서는 벅찬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몸무게도 점점 줄어들어 55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경계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단식중에 52로 떨어졌을 때, 툭툭 불거진 갈비뼈, 힘없이 꺾이는 허리를 보면서 심난해 했거든요.
살 빠진다고 좋아하는 청춘은 아닌가 봅니다.
해피 님,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해피 · 2001-08-20

단식 후 설사에 대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배변기능은 항상 더 좋아졌었습니다.

13일의 생수단식이었으면 체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상당히 심한 것 같은데...... 음 원인이 무엇일까요?.
냄새가 심한가요?. - 신냄새?. 특정 식품냄새?.
색깔은 - 혹시 녹즙색깔?.
냉장고의 물을 많이 드시지 않으셨나요?.
식사 후 바로 설사가 시작되는가요?.

가장 적절한 방법은 음식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죽과 된장등의 단순한 식사로 조정을 해 보세요.
오래씹는 것 실천하고 계시죠?.

또 단식에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아니면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소화력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네요.

소화란 매우 통일적으로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면밀하게 관찰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식을 하고난 후라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정혜인 · 2001-08-20

냄새는 별루 없구요.
식사하고 나서 바로가 아닌 한참 뒤에 그러네요.
색깔은 좀 푸르고 검은 편이다가 다시 노랗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종잡을 수가 없네요.

냉장고 물은 마시지 않구요.
배달되는 생수를 냉온수기 위에 올려놓고 마시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물이 바뀐 것도 아니구요.

여태까지는 그냥 설사만 했는데 지금은 배가 약간 부풀면서 아프기까지 합니다.
위경련 올 때의 그 야릇한 전초전 같은 거요.
몸무게도 어제보다 1킬로그램 줄었습니다.

일단 식사를 죽으로 바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도 줄이구요.
녹즙도 당분간 끊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답변 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 해피(happy@ifasting.co.kr) : Re..계속되는 설사 08/20 ─┼
│ 단식 후 설사에 대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 배변기능은 항상 더 좋아졌었습니다.

│ 13일의 생수단식이었으면 체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 상당히 심한 것 같은데...... 음 원인이 무엇일까요?.
│ 냄새가 심한가요?. - 신냄새?. 특정 식품냄새?.
│ 색깔은 - 혹시 녹즙색깔?.
│ 냉장고의 물을 많이 드시지 않으셨나요?.
│ 식사 후 바로 설사가 시작되는가요?.


│ 가장 적절한 방법은 음식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 죽과 된장등의 단순한 식사로 조정을 해 보세요.
│ 오래씹는 것 실천하고 계시죠?.

│ 또 단식에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특별한 문제가 아니면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소화력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네요.

│ 소화란 매우 통일적으로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면밀하게 관찰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단식을 하고난 후라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

신우탁 · 2001-08-21

지금 쯤 염려하시던 설사는 멎었겠지요.
혹 마지막 발악하던 숙변이 아닌가 했는데 냄새가 별로 없다니
숙변은 아니고 회복식의 식사가 분명한 것 같군요.

제가 추정컨데는 다음의 경우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해요.

우선 신경성 대장 증상과 같이 장이 예민한 것은 아닌지요.
성격도 예민하시고.

그 다음엔 먹은 음식 중에 날 것이나 너무 많은 섬유질을 먹었을 경우도
있지요. 또한 회복식의 음식중에 전에 별로 안먹어본 것이 있는지요.
음식중에 혹 쉰 것이 없는지요.

혹은 녹즙이나 야채등에 잔류 농약등 독성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어찌 되었던 설사는 체내에 들어온 음식이 몸에 맞지 않았을 때
몸이 본능적으로 이것을 독으로 인식하고 체외로 급히 내보내려는
응급처치 지요.

원인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가장 좋은 약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해피님 말씀대로 음식을 간략하게(Simple)하게 드실 필요가
있습니다. 녹즙도 율무도 생선도 원래 위장이 튼튼했던 사람이
단식한 후라면 좋을 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우선은 위와 장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것은 죽보다도 밥으로 하시되 오래 씹으시고
설사가 멎을 때까지 묽은 된장국만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죽을 먹으면 기운이 떨어지고, 많이 먹을 우려가 있어요.

원래 몸에 익은 음식이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됩니다.
아마도 에스키모인은 죽과 된장으로 회복식은 안할 겁니다. 고기로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너무도 건강법,건강식이 넘쳐나서 오히려
헷갈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온과 강한 의지입니다.

저도 단식한지가 한달 반이 넘었는데도 지난번 휴가때 주문진에 갔다
오징어 회 몇조각 먹고 그냥 시원한 설사를 했습니다. 단식 후에
위장은 모두가 성감댑니다. 특히 위가 원래 좋지 않았던 경우는요.

오늘 아직 아니 멎었다면 내일은 멎겟지요.

┼─ 정혜인(teschung@orgio.net) : 계속되는 설사 08/20 ─┼
│ 검색 난에 '식이요법' 이라 치고 엔터!
│ 무지 많이 뜹니다.
│ 여러 님들의 글과 특히 성지연 님의 2차 단식 회상기를 읽고 나름대로 3차 회복식의 식탁을 차리고 있건만, 제 몸에 받지 않는 무언가가 들어갔나 봅니다.
│ 또 좍~ 설사를. 으, 힘빠지고 있습니다.
│ 성지연 님의 글을 보면 '........생선 위주.....'라고 되어 있길래 젓갈을 아주 조금 먹었는데 그게 제 몸에 받질 않는 건지, 아님 나물무침에 넣은 참기름 때문인지???
│ 물과 효소 많이 마시고(화장실 다녀오면 갈증이 납니다.) 3차 보식에 들어 추가된 음식들 가운데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젓갈, 참기름, 매운맛, 다 빼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멈추질 않습니다.
│ 잘 나가다가 왜 이러는지, 뭔가 분명 잘못되었다는 이야긴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비교하지 말라 하셨지만 아무 일 없는 남편과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 노랗고 굵은 똥을 누고 있다고 얼마나 자랑을 해대는지, 같은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데도 이렇듯 차이가 나는군요.
│ 설마 저 또다시 단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 거푸 2번의 단식이어서 사실 힘들었습니다.
│ 총 13일의 생수 본단식이었으니 처음 시도하는 저로서는 벅찬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 몸무게도 점점 줄어들어 55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경계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단식중에 52로 떨어졌을 때, 툭툭 불거진 갈비뼈, 힘없이 꺾이는 허리를 보면서 심난해 했거든요.
│ 살 빠진다고 좋아하는 청춘은 아닌가 봅니다.
┼ 해피 님,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