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모두에게 좋은 일 이름: 정혜인 · 2001-08-28 16:32 · 조회 4
3차 회복식도 거의 보름째로 접어들어 설사도 딱 멈추고 먹는 것도 웬만하고 그저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단식 얼마나 했느냐?, 나도 하고 싶은데 어쩌면 되느냐?, 뭐가 얼만큼 좋아지더냐?, 등등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특히 담배에 대해서 놀라워들 합니다(사실 저는 죽을똥 살똥 참아내고 있지만...물밑에서 파닥거리는 우아한 백조의 발모양새에 가깝습니다.)
아직은 제가 경험한 바로 그것 외엔 달리 크게 설명할 군번이 못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야기를 풀고 나면 솔깃해 하는 표정과 바짝 다가앉은 자세들을 보게 됩니다. 제가 처음 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느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나 강한 유혹, 신비함과 비슷한 느낌들을 가질 거라 믿고 이 사이트가 큰 역활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운영자인 해피 님의 철학과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고 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몸무게는 단식 전에 비해 4킬로그램 정도 빠진 상태구요.
많이 차이가 날 떄는 거의 8킬로그램 정도였는데 회복식 이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근데 신기한 것은 몸무게가 꽤 나갔던 제 남편의 경우입니다.
본단식 기간 중에 10킬로그램 이상이 빠졌다가 회복식 이후에 다시 늘어났는데 대략 3차 회복식을 시작한 뒤부터 오히려 몸무게가 아주 조금씩, 하루에 500그램 정도씩, 되려 빠지고 있습니다. 먹는 양은 2차 회복식 때보다도 늘어났고, 제 식사량의 2.5배 수준인데도 말입니다.
남편은 얼씨구나,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눈에 확연하게 결과가 드러나는 남편을 보고 신수가 훤해졌다, 무슨 일이냐?, 10년은 젊어보인다, 찬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톡톡히 단식 효과를 보았다며 제게 고맙다고, 고맙다고, 마무라 덕보고 산다,고 농담을 합니다. 혼자 단식하는 제가 안스럽다고 동지가 있으면 덜할 거라고 하면서 함께 시작한 단식이거든요. 마음을 예쁘게 쓰니 복도 많이 받습니다.
이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눈도 안 아프고 피로도 훨씬 덜하다고 합니다. 산에 오를 때 단식 전만큼 힘이 나질 않는 것을 빼면요. 아마도 체중이 빠지고 회복이 덜 된 탓이겠지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단식중에 훨훨 날아다닐 것 같던 기분과는 달리 힘이 좀 딸립니다. 그렇지만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구요.

식사는 자연식으로 하고 있는데 간간이 생선과 조개류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은 좀 피하고 있구요. 덩달아 아들까지 청량음료 대신에 효소에 맛을 붙여 다시 신청을 해야할 만큼 빠른 속도로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다행한 일이지요. 식탁도 대체로 채소나 해조류 위주이니 어머니도 아들도 함꼐 자연식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와, 풀밭이다!, 요즘 아들이 식탁에만 앉으면 하는 소리랍니다. 성장기 빈혈로 인해(일 년에 키가 18센티미터 자란 적도 있거든요.) 피부병에 걸린 사람처럼 뭐가 잔잔하게 올라와 고생을 한 아이이고 보면 콩류나 채소류로 피를 맑게 해 줄 필요가 있어 단식을 권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사람의 성공적인 단식이 주위에 많은 파급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단식 중에 계신 분들의 성공이 주변을 환기시키는 데 큰 역활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어려운 단식중에 계신 여러 님들,
힘내세요!

신우탁 · 2001-08-29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나 보군요.
저도 무척 기쁩니다.
이번에는 단식했던 힘으로
노벨상 후보작이나 하나 쓰셨으면..

┼─ 정혜인(teschung@orgio.net) : 모두에게 좋은 일 08/28 ─┼
│ 3차 회복식도 거의 보름째로 접어들어 설사도 딱 멈추고 먹는 것도 웬만하고 그저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단식 얼마나 했느냐?, 나도 하고 싶은데 어쩌면 되느냐?, 뭐가 얼만큼 좋아지더냐?, 등등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특히 담배에 대해서 놀라워들 합니다(사실 저는 죽을똥 살똥 참아내고 있지만...물밑에서 파닥거리는 우아한 백조의 발모양새에 가깝습니다.)
│ 아직은 제가 경험한 바로 그것 외엔 달리 크게 설명할 군번이 못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야기를 풀고 나면 솔깃해 하는 표정과 바짝 다가앉은 자세들을 보게 됩니다. 제가 처음 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느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나 강한 유혹, 신비함과 비슷한 느낌들을 가질 거라 믿고 이 사이트가 큰 역활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 운영자인 해피 님의 철학과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고 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 몸무게는 단식 전에 비해 4킬로그램 정도 빠진 상태구요.
│ 많이 차이가 날 떄는 거의 8킬로그램 정도였는데 회복식 이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 근데 신기한 것은 몸무게가 꽤 나갔던 제 남편의 경우입니다.
│ 본단식 기간 중에 10킬로그램 이상이 빠졌다가 회복식 이후에 다시 늘어났는데 대략 3차 회복식을 시작한 뒤부터 오히려 몸무게가 아주 조금씩, 하루에 500그램 정도씩, 되려 빠지고 있습니다. 먹는 양은 2차 회복식 때보다도 늘어났고, 제 식사량의 2.5배 수준인데도 말입니다.
│ 남편은 얼씨구나,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 눈에 확연하게 결과가 드러나는 남편을 보고 신수가 훤해졌다, 무슨 일이냐?, 10년은 젊어보인다, 찬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 톡톡히 단식 효과를 보았다며 제게 고맙다고, 고맙다고, 마무라 덕보고 산다,고 농담을 합니다. 혼자 단식하는 제가 안스럽다고 동지가 있으면 덜할 거라고 하면서 함께 시작한 단식이거든요. 마음을 예쁘게 쓰니 복도 많이 받습니다.
│ 이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눈도 안 아프고 피로도 훨씬 덜하다고 합니다. 산에 오를 때 단식 전만큼 힘이 나질 않는 것을 빼면요. 아마도 체중이 빠지고 회복이 덜 된 탓이겠지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단식중에 훨훨 날아다닐 것 같던 기분과는 달리 힘이 좀 딸립니다. 그렇지만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구요.

│ 식사는 자연식으로 하고 있는데 간간이 생선과 조개류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은 좀 피하고 있구요. 덩달아 아들까지 청량음료 대신에 효소에 맛을 붙여 다시 신청을 해야할 만큼 빠른 속도로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다행한 일이지요. 식탁도 대체로 채소나 해조류 위주이니 어머니도 아들도 함꼐 자연식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와, 풀밭이다!, 요즘 아들이 식탁에만 앉으면 하는 소리랍니다. 성장기 빈혈로 인해(일 년에 키가 18센티미터 자란 적도 있거든요.) 피부병에 걸린 사람처럼 뭐가 잔잔하게 올라와 고생을 한 아이이고 보면 콩류나 채소류로 피를 맑게 해 줄 필요가 있어 단식을 권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한 사람의 성공적인 단식이 주위에 많은 파급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 단식 중에 계신 분들의 성공이 주변을 환기시키는 데 큰 역활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 어려운 단식중에 계신 여러 님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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