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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보식이 단식 이름: 이영지 · 2001-09-10 05:15 · 조회 6
공지천은 잘 있.........겠지요.
춘천에 살고 있고 지척이지만 가본지가 언제인지...
아, 몇 주전 동창 모임때 새벽에 공지천 포장마차에서 음주를 하고 왔었군요..^^
캄캄해서 공지천은 보지 못하고 왔어요.^^

공지천이 왜 공지천인줄 아세요?
조선시대때 "공지"라는 물고기가 살었었대요.
"공지"라는 물고기는 1급수 맑은 물에만 사는데,
지금은 공지천이 3급수여서 공지는 더이상 살지 않는다더군요.
안타깝지요...ㅠ.ㅠ

어렸을 적에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홍색 공룡같은 동물이 나오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 공룡도 기억이 나질...^^)
그 공룡 비슷한 분홍색 동물이 "여기는 너무 더러워..."하면
주변의 물이 아주 맑은 샘물처럼 변(?)해 버렸지요.
그 동물이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만화가 그리워지는 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춘천의 "공기"가 맑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아, "하늘"도 많이 보이고 맑고 푸르답니다.
"나무"도...

사실 "보식"에 대한 설레임이 있긴 하지만,
두려움이 더 크답니다.
금식보다 더 힘들다고 해서요...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고구마와 호박죽, 이면수가 젤로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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