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 7일째입니다. 이름: 이영지 · 2001-09-10 03:24 · 조회 15
힘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네요.
오늘이 마지막날이라서 내일에 대한 기대로 견디고 있습니다.

어제는 볼 일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는데, (여기는 춘천)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었어요.
공기안에 산소는 하나도 없는 느낌...
지하철은 더 심하더군요.
전에는 몰랐었는데, 단식하면서 정말 예민해 졌어요...

그제밤까지 마그밀을 먹었었는데,
그제, 어제 검은 물변이 나왔습니다.
어제 밤에 마그밀을 먹지 않아서인지
오늘은 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배고픔 보다는 몸의 무력함이 정말 견디기 힘들군요.
그래도 오늘까지 잘 참아 왔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