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 4일째- 아주 좋아요~ 이름: 심성은 · 2001-09-10 22:41 · 조회 5
지금까지 대충 정리해보면...

3일 예비단식 함.
본단식 1일- 생수단식
본단식 2일- 포도단식
본단식 3일- 효소단식
본단식 4일- 효소단식

위에 처럼 난 3일째 부턴 다시 원래 계획대로 효소단식을 하고 있어요.
포도를 먹은후 딸꾹질이 너무 심하더군요(물 먹어도 안 멈추고, 멈춰도 계속 다시...)
그래서 침도 맞고 했는데 아무래도 위가 쉬길 윈하는것 같아서 원래대로 효소가 몸에 좋을것 같아 다시 변경했지요(변경한후 딸꾹질이 거의 없어졌어요).
근데 기운없는것도 별로 없고 식욕도 3일까진 음식이 눈앞에서 빙빙 돌았지만
지금은 먹는걸 코앞에서 봐도 전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너무 다행인점은 단식하면서 가만 있지 않고 많이 돌아다니고 간단히 체조도 하고
또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영화도 보는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신기하게 움직이는 만큼 기운도 나고, 또 제자신이 이만큼 하고 있다는게 너무나 기쁨니다.
할수 있는대까지 해볼려구요...

그리고 이제 4일 했지만
벌써 얼굴도 쏙 빠지고 더욱 예뻐지고 있는 내 모습에 더욱 만족하며 열심히 할려는 마음이 생겨요. 달라붙는 옷도 입어보면서 더욱 변화될 제자신을 상상하며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근데 효소액와 생수만 먹어도 이렇게 힘이 펄펄 나다니 넘 신기해요.
오히려 전엔 많이 먹고도 비실 비실 했는데 안먹으니까 기운이 더 나네요~
가끔 현기증 나고 귀가 멍해지고 하는건 있지만,
우선 고비를 넘기니 지금은 단식하는게 철저히 지식과 계획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몸도 홀가분하고 기분도 넘 좋거든요.
전에 실패한 내자신을 생각하니 왜 이렇게 진작 단식하지 않고 그 오랫시간을 고통에서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아직 숙변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변비약을 먹었는데 머리만 무겁고, 배는 부글거리고
기분나쁜(?)설사 좀 한게 전부네요.
그래서 다른 약으로 변경했는데 암튼 지켜봐야겠어요.
쫄쫄 굶고 있는데 쏙 들어가있어야 할 배가 숙변을 가득차 약간 나왔더군요.
눌러보면 딱딱하고... 정말 상상만 해도 징그러워요.
그렇게 오래된 변들이 내 배를 채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일은 5일째가 되겠군요...
암튼, 여기에 이렇게 정리할수 있는게 상당히 도움되네요.
혼자 그냥 글로 정리하면 못할텐데..
여기있는 정보들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구요.
그럼 내일도 잘 견디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