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소화불량 이름: 김영례 · 2001-10-27 22:05 · 조회 6
안녕하세요.
저는 단식원에서 단식 경험이 두번이 있습니다.
한번은 7일, 또 한번은 10일 단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처음 단식을 할때 소화가 너무나 안돼서 했는데 단식할때도 며칠은 위청수를 먹으며 했습니다.
두번째는 요요현상으로 살이 10킬로 가량 불어서 한번더 하게됐구요.
그런데 요즘 일이 잘 안돼서 신경을 좀 많이 써서인지 소화가 너무 안돼 한번더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10월 21일과 22일 이틀은 보식을 하고 23일부터 물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24일 새벽에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져 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꿀물 단식으로 바꾸었는데요.
문제는 그것도 소화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제밤에는 손도 따고 위청수를 먹고서 간신히 숨을 쉬었습니다.
저희 엄마 말씀이 기운이 없으면 소화가 더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말씀이 맞는 건가요.
아니면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
병원에서도 소화가 안된다고 하면 그냥 신경성 이라고 하거든요.
남들은 단식을 하고 나면 몸이 좋아졌다고들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에 계속 단식을 하면 소화기능에 좋은 소식이 있을지 ...
좀 가르쳐 주세요.

박근수 · 2001-10-28

위장질환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위장이 좋지 않은 분일수로 감식(예비단식) 기간을
충분히(본단식 일 수와 같게) 주는 게 좋고, 이 때
드시는 음식도 죽, 미음으로 다스려 놓으면 본단식
과 회복식에 들어 덜 고생하게 되지요.

단식 중 약물은 금하고 있으나 위장질환이 심한 분은
백색 액체위장약(겔포스 종류)을 들기도 합니다.

꿀물에도 거부 반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걱정이 됩니다.
좀더 관찰하신 후 호전되는 기미가 없으면 바로 미음으로
회복식하여 내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게 한 방법이겠습니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은 "우연히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데
동의 하신다면 지금 까지 식생활을 검토해 봐야겠지요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스트레스 해방)

이를테면
집착으로 부터 자유, 겸손한 마음, 조화로운 마음들이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