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보식 9일째 이름: 권유정 · 2001-11-12 22:23 · 조회 10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오늘이 보식 9일째입니다. 1차와 2차로 굳이 나누자면, 2차보식 3일째쯤 됩니다.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행사가있었기 때문에 제 도시락을 챙겨갔습니다.
김밥 : 흑미밥에 소금과 깨소금만으로 간을 하고, 역시 소금 간을 하고 깨소금을 넣은 시금치,
살짝 절인 오이, 깻잎을 넣고 구운김으로 깁밥을 만들었습니다.
삶은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챙겨넣어서 중간에 허기가 지면 먹었습니다.

그랬지만 정작 먹은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 김밥, 감자
점심(식당에서) : 흰쌀밥1/2공기, 된장국(된장, 호박, 감자, 버섯을 넣음, 기타 양념과 행신료는 넣지 않음),
쌈(깻잎, 상추, 배추잎,기타), 씻은 김치 2조각
저녁 : 김밥, 감자, 팥시루떡

전체적인 진행상황
1. 김치를 먹기 시작했다. (물에 씻어 먹는데도 혀가 따끔거리고 아리다)
2. 야채를 씹을 수록 입안이 떫어져서 먹기가 싫어진다.
깻잎도, 시금치도, 오이도... 씹을 수록 왜 떫을까...
3. 김치를 먹기 시작했더니 (씻어서 먹는다해도) 소금으로만 간을 한 음식이 점점 싱거워진다.
4. 간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감자, 고무마, 떡을 쉬지 않고 계속 먹게 된다.)
5. 소화가 잘된다.
6. 마그밀을 먹지 않으면 변을 보지 않는다.
7. 변을 보고나서 게운한 느낌이 없다. 잔변감이 있음.
8. 변은, 단단하고 매끄럽지 못하고 모래를 물에 풀어놓은 듯한 형상이다.(드럽지만 최대한 사실적으로)

주의해야 할 것들
1. 간식을 줄이자.(너무 많은 감자와 고구마, 떡의 섭취를 줄인다.)
2. 물을 많이 마시자.

질문
1. 씹을 수록 떫은 야채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생으로 먹는 깻잎이나, 데쳐서 먹는 시금치나 모두 오래 씹다보면 입안이 너무 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