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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식후 보식이틀째인데 속이 답답합니다.... 이름: 엄인국 · 2001-12-14 19:46 · 조회 19
보식2틀째인데
속이 답답하고 위에 뭔가 걸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식은
율무와 현미찹쌀을 섞어 가루를 내어
묽게 미음을 쑤어 3분의 2커피잔정도를 먹고있습니다.
보식1일차 점심에 미음을 먹고, 오후들어 속이 답답하고 위에 뭔가걸린것같은 느낌이들어서
기분이 좋지 못했습니다.
생수를 계속해서 음용하니 조금 좋아지더니
보식2틀째 아침미음을 먹고서도 속이 편치않네요?
식사는 입속에서 잘씹어서 서서히먹고있는 편인데
이같은 증세가 처음 보식때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제가 보식을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제 계획으로는 7일간 미음으로 보식
5일간 죽으로 보식
13일째부터 잡곳식을 하면서 2차보식 까지 이런 방법으로 해도 괜찮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종길 · 2001-12-14

안녕하세요... 보식이 잘 안받아주는 경우에는 본단식 기간을 좀 더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보통 본단식을 끝내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에는 혀에 백태가 전혀 끼지 않고 소변색이 맑으며 음식에 대한 꿈이라든가 충동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 본단식을 끝내도 되거든요. (생수단식때 기준입니다.)
미음은 오일정도 먹으면 되는 데 인국님이 밑에 쓴 글 중에서 음식이 생각난다는 글을 읽은 적도 있구
보통 15일 본단식 하면 본단식 기간으로서는 충분합니다.
그럼 아마 미음이 몸에 맞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생수단식때는 변형단식과 틀려서 음식이 잘 안 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현미찹쌀과 율무를 사용한다고 하셨는 데 율무를 빼구요.
그리고 미음도 묽게 하신다구 하셨는 데 저 같은 경우에 보식 2일까지는
미음 끓이고 나서 위에 뜬 묽은 물만 먹었습니다.
나머지 3일에는 농도만 조금 진하게 하고 커피잔으로 3/1잔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가루를 내어서 사용하는 게 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한 적은 없구
제가 보식을 할때는 압력솥으로 현미밥을 해서 그 현미밥을 끓인 다음 뭉개가지고 다시 끓이고
그 건더기는 놔두고요. 그 국물만으로 미음을 삼았습니다.
저는 속이 답답하거나 그런것은 없었구요..상당히 편했습니다.
가루를 내어서 사용한다구 하셨는 데 그걸 제대로 걸렀는 지 궁금하네요.
미음양을 줄이시고 더 묽게 하시고 율무를 빼고 현미 하나만 해 보시면 어떻까 싶습니다.
현미찹쌀도 현미로 함 바꿔보시는 것도 개안을 듯 싶구요.
미음 오일 죽 십일 (어떤 분들은 죽을 십오일 정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리고 현미식으로 오일
현미잡곡으로 쭉 넘어가시면 되는 데 죽을 오일 이상 드시고 나서는 반찬 한두개 정도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죽으로 넘어갈때도 하루나 이틀정도는 양을 적게 잡고 몸의 반응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밥으로 넘어갈때도 그렇구요
그래서 적응이 되면 서서이 양을 늘리는 식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식에 대한 글은 몇번 적은 적이 있는 데 검색하셔서 참고로 삼아보시기 바랍니다.
미음을 그 정도로 드시는 것은 잘 못 하는 것은 아닌데
그 사람 상황에 따라서 반응이 틀리니깐
인국님의 반응이 예민하게 나온다면 처음 한 오일간은 세심한 주위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해피 · 2001-12-15

인국님
안녕하세요.
생수단식 후 일어 날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FAQ 48번 '단식 후 음식 구별법'을 참고해 주세요.

단식 후와 같이 몸이 약할 때 식품의 그 민감도를 알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